마포구
장민용

삼성가 상암 진출과 마래푸의 숨 고르기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 인수전에 CJ랑 신세계까지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지도를 다시 펴봤습니다.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들어오는 걸 보니 상암권역의 가치가 예사롭지 않아 보이던데요. 그런데 정작 마포의 대장주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요새 분위기가 조금 묘합니다.. 3,885세대나 되는 마래푸 34평형이 요새 25억 원 정도에 매물이 나와도 거래가 바로바로 안 붙는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입주 12년 차를 넘기다 보니 신축으로 눈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진 모양입니다 바로 옆 공덕동 마자힐 입주권이 지난 9월 11일에 31.8억 원을 찍으며 천장을 뚫어버린 영향도 분명히 있겠어요 하지만 상암 쪽을 보면 마포 전체의 체급이 올라가는 게 느껴집니다 상암4단지 앞으로 대장홍대선 출구 공사가 한창인 데다 삼성가 자본까지 유입되니 인프라가 더 탄탄해질 수밖에 없거든요 이런 호재들이 마포 서북부의 무게감을 더해주면서 주변 단지들 시세도 단단하게 받쳐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축 신고가가 길을 열어주고 대기업 인프라가 뒤를 받쳐주는 구도라 마래푸의 지금 정체기는 일시적인 숨 고르기 같아요. 상암의 기업 유입이 본격화되면 입지 좋은 기존 대장주들부터 다시 급매가 소진되지 않을까요 마포의 위상이 단순히 주거지를 넘어 업무지구 배후지로 더 확고해지는 과정인 것 같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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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유예규

    대기업들이 움직이는 거 보면 상암은 저력이 있네요. 마래푸 25억도 무거운 가격이긴 한데 신축 31억 찍히는 거 보면 키 맞추기 하러 갈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