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1주택 종부세 면제, 성산시영 하방 지지선 될까요?
어제 공덕역 인근 단골 부동산에 들렀는데 사장님 표정이 꽤 밝더군요. 최근 하락론자들이 금리 7%니 폭락이니 떠들어도 마포는 이번 주에만 0.39% 올랐습니다. 신공덕삼성래미안2차 32평이 17.5억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도 들리더군요. 시장은 이미 지표로 대답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런 흐름에 정부가 발표한 2026 세제개편안이 기름을 부었다고 봅니다. 거주용 1주택 공제액을 12억에서 14억으로 높여 시가 20억까지 종부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더군요. 마포의 웬만한 국평 1주택자들은 이제 세금 폭탄 걱정에서 완전히 해방된 겁니다. 성산시영처럼 통합심의를 준비하며 미래 가치를 키우는 단지들에게는 이보다 더 큰 호재가 없습니다. 물론 래미안마포리버웰 34평이 27.0억에 거래되며 직전보다 2,000만 원 정도 빠진 수치도 보입니다. 하지만 40억 넘는 초고가 주택이 아닌 이상 증세 타깃에서 벗어났기에 하방 지지선은 더욱 견고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번 개편안은 핵심지 실거주자들에게 '팔지 말고 버티라'는 확실한 시그널을 준 겁니다. 군중심리에 휘둘려 섣불리 물량을 던질 시점은 이미 지났다고 판단됩니다. 저 역시 이번 세제 혜택을 지렛대 삼아 마포 1주택은 끝까지 홀딩하며 사이클을 타기로 마음 굳혔습니다.
댓글3개
- 박원명1개월 전
결국 입지 좋은 똘똘한 한 채로 다 모이겠음. 타이밍 기가 막히네요.
- 단아한오소리1개월 전
글쎄요. 종부세 좀 깎아준다고 취득세랑 금리 부담이 사라지는 건 아니지 않나요? 실거주 1주택자들만 좋은 일 시키는 느낌이라 시장 전체가 살아날지는 의문입니다.
- 서준연1개월 전
분석 날카로우시네요. 저도 마포 거주 중인데 이번 발표 보고 안도했습니다. 특히 고가주택 기준이 상향되면서 매수 심리가 확실히 살아나는 게 느껴지더군요. 사장님들 말 들어봐도 급매는 쏙 들어갔다고 하고요. 앞으로 20억 언저리 단지들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 같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