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유저9425

마포 광흥창 15억 시세의 늪, 이거 언제 터질까요?

마포 한강변 광흥창 일대는 지금 KB시세 15억이라는 보이지 않는 벽에 완전히 갇혀 버렸음. 서강GS나 마포강변힐스테이트 같은 단지들 보면 호가는 이미 16억, 17억을 넘나드는데 KB시세는 여전히 15억 밑이다. 이 갭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주담대 한도에서 막히고 매수 심리는 급격히 위축될수밖에 없음. 결국 대출 규제가 가격의 상단을 억지로 누르는 형국인데, 현장 가보면 매도자들은 절대로 급하지 않아요. 밤섬 조망권이나 입지 생각하면 매도자들이 가격을 낮출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임. 지금 이 가격이 거품인지 아닌지 따지기 전에 매수자와 매도자 중 어느 쪽이 더 급한지 보면 답이 딱 나옵니다. 매도자들은 현재 가격이 단순 거품이 아니라 한강변 희소성에 의한 실수요라고 판단하고 있고, 실제로 이 동네 구축들은 매물이 잠기면 답이 없거든요. 매수자는 총알이 부족해서 못 들어오고 매도자는 "이 가격 아니면 안 팔아" 하고 존버 중인 상황인 듯여. 사이클상으로 보면 전형적인 거래 절벽 구간인데 이게 ㄹㅇ 골치 아픈 게 실소득 증가분이 대출 규제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어요. 현장에서 "매물이없네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사실은 팔 물건이 아예 없는 게 아니라 거래 가능한 '대출 가능 가격대'가 시장에서 실종된 거임. 정부가 대출 한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해주지 않는 이상 마포의 연착륙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임. 지금은 무리하게 영끌해서 줍줍하기보다 시세가 현실화되거나 규제가 풀리는 타이밍을 냉정하게 기다리는 게 상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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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유저3548

    ㄹㅇ 마포는 지금 대출 규제가 다 잡아먹고 있음.

  • 유저7610

    서강GS 호가 보고 깜놀했네요. KB시세랑 괴리가 너무 커서 일반인은 접근 불가임 ㅋㅋ

  • 유저6853

    저도 광흥창 쪽 계속 모니터링 중인데 진짜 매수자만 죽어나는 장이네요. 매도자들은 이미 수익 구간이라 느긋하고, 실수요자들은 대출 안 나와서 울며 겨자 먹기로 포기하고.. 이 사이클 끝나려면 최소 1년은 더 걸릴 듯여.

  • 유저2446

    밤섬 조망권이 깡패라 매도자들이 배짱 부릴만함 ㅇㅈ

  • 유저9236

    영끌해서 들어갔다가는 이자 감당 안 돼서 나중에 큰일 납니다. 조심해야 돼여.

  • 유저7950

    시세가 호가를 따라가야 하는데 대출이 막으니 시장이 왜곡되네요. 진짜 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