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양한규
1개월 전

마포 고가주택 장특공 10억 상한에 부부 공동명의 유불리 갈림

나 마포에서만 수십 년 산 토박인데 요즘 분위기 진짜 묘하네. 예전 공덕시장 굴다리 지나던 시절 생각하면 지금 마포 집값은 격세지감임. 최근 국회에 장특공 10억 상한 철회 청원 올라온 거에 1.6만 명 넘게 몰렸다는데, 우리 동네 유주택자들 사이에서도 세금 설계 때문에 머리 아프다는 소리가 자꾸 들림. 당장 신수동 마웨리 33평만 봐도 25억 미만에서 거래되는데 이 정도면 종부세부터 계산기 두드려야 됨. 단독명의는 14억인데 공동명의는 18억까지 공제되니까 당장 보유세 아끼려면 공동명의가 무조건 유리해 보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엔 무조건 공동명의가 답인 줄 알았어. 근데 마포 전세가율이 48.2%까지 떨어지면서 매매가랑 괴리가 커진 게 변수임. 나중에 팔 때 양도차익이 크게 잡힐 텐데, 장특공 10억 상한이 그대로 유지되면 단독명의의 80% 공제 혜택이 훨씬 절실해질 수 있음. 마포자이 32평 26.7억 찍는 거 보면 장기보유했을 때 늘어나는 세금이 장난 아니거든. 결국 지금 당장 종부세 몇백 아끼는 공동명의냐, 나중을 위해 단독명의의 80% 공제 혜택을 챙기느냐의 싸움임. 본인이 얼마나 더 오래 살 건지, 예상 차익이 얼마인지 꼭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결정하는 게 맞음. 동네 오래 지켜본 입장에서 보면 세금 무서워 이사 가기보다 자기 상황에 맞는 '절세 집' 만드는 게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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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날카로운사자
    1개월 전

    마포에서 10년 버틴 보람이 세금 폭탄으로 돌아오면 안 되는데 걱정이네요.

  • 뛰어난개미
    1개월 전

    청원 동의하고 왔음. 사유재산권 침해나 다름없다 봐요.

  • 검은꽃게
    1개월 전

    글쎄요, 요즘 같은 하락 분위기에 장특공 10억 넘길 차익이 그리 쉽게 날까요? 마웨리 가격 조정되는 거 보면 당장 종부세부터 아끼는 게 실속 있어 보입니다. 너무 장밋빛 미래만 보고 단독명의 고집하는 것도 리스크임.

    이태윤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마포 대장주들은 결국 우상향하더라고요. 저도 마포현대 재건축 보고 들어왔는데 양도세 무서워서 명의 고민 중입니다.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 게 상책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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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나현
    1개월 전

    전세가율 48%면 갭투자도 무서워서 못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