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보성 11.7평 지분 보고 올수리 견적 뽑아봤는데 후덜덜하네요
마포 임장 가보니 '평지'가 왜 깡패인지 알겠더라고요. 가격 차이 실화인가요? 저번 주말에 남편이랑 마포역 근처 쭉 돌고 왔는데, 확실히 제 눈엔 마포보성아파트가 자꾸 밟히더라고요. 여기가 대지지분이 11.7평이나 돼서 나중에 쌍용황금이랑 통합 재건축 얘기도 솔솔 나온다면서요? 저희 애들 교육 생각하면 대흥동 학원가 가깝고 평지인 게 너무 큰 매력이라 마음이 확 기울었거든요. 같은 단지에 아는 언니가 살고 있어서 내부를 좀 봤는데, 구축이라 수리는 필수겠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턴키 업체 몇 군데 전화해서 올수리 견적을 좀 물어봤거든요. 근데 요즘 인테리어 비용이 정말… 상상 이상이라 입이 안 다물어지네요. 샤시부터 확장까지 다 하면 평당 250만 원은 줘야 사람답게 산다는데 이게 맞나 싶음. 저희는 애들 방도 예쁘게 해주고 싶고 주방 동선도 새로 짜고 싶은데, 자재 좀만 올리면 평당 300만 원도 우습게 넘어갈 기세라 머리가 좀 아파요. 사실 구축 매수는 인테리어 비용까지가 진짜 매매가라고 봐야 하잖아요. 업체 고를 때도 고민인 게, 동네 앞 상가 업체는 소통은 편한데 디자인이 좀 아쉽고… 유튜브 나오는 유명 업체는 견적서 받기가 무서울 정도로 가격이 세더라고요. 지인 언니는 그냥 집 근처에서 AS 확실한 곳으로 하라는데, 한 번 고치면 10년은 살 생각이라 디자인도 포기가 안 되는 게 솔직한 엄마 마음이죠. 남편은 어차피 나중에 재건축될 거니까 적당히 살자는데 그게 말처럼 쉽나요? 가족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집을 만들고 싶은 건데 비용 앞에서 자꾸 작아지네요. 혹시 최근에 마포 쪽 구축 올수리 하신 분들 견적 공유 좀 가능할까요? 업체 선정할 때 이것만은 꼭 체크해라 하는 팁 있으면 저 좀 살려주세요. 결국 집이라는 게 사는 사람 마음이 편해야 진짜 가치가 있는 거니까요. 견적서 보면서 한숨은 좀 나오지만, 그래도 예뻐질 집 생각하면 또 설레고 그래요. 그냥 제가 좀 덜 먹고 덜 쓰면 어떻게든 예쁜 집에서 애들이랑 웃으며 살 수 있겠죠. 돈 들어갈 일 천지인 마포 입성기, 엄마 되기 참 쉽지 않네요.
댓글7개
- 무서운날다람쥐3개월 전
보성 지분 좋죠! 수리비 평당 250이면 요새 평균인 듯해요. 자재 욕심내면 진짜 끝도 없음.
- 깊은하마3개월 전
아는 분 살고 계시면 그 단지 공사 많이 해본 업체 추천받으셔요. 구축은 변수가 많아서 경험치가 깡패거든요.
- 홍아호3개월 전
평당 300? ㄷㄷㄷ 그 돈이면 그냥 신축 전세가 낫지 않음?
- 짧은물개3개월 전
저도 작년에 올수리하고 들어왔는데 턴키 사장님 성격이 제일 중요해요. 중간에 말 바뀌는 분 만나면 진짜 병 납니다. 견적서 세부 항목 꼼꼼하게 따져보시고 진행하시길요!
- 박은승3개월 전
마포보성 평지라 애들 키우기 좋죠. 수리 예쁘게 해서 들어오시면 만족도 최고일 거예요!
- 송서석3개월 전
요즘 인건비랑 자재비가 너무 올라서... 그래도 샤시는 무조건 좋은 거 하셔요. 구축은 단열이 생명임.
- 붉은꿀벌3개월 전
애들 교육 생각하면 대흥동 가까운 게 최고긴 하죠. 인테리어는 발품 판 만큼 아낍니다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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