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리버팍 24억 시대에 비거주 1주택은 이제 독이 될까요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25평형이 지난 7월에 24억 원 신고가를 찍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강북에서도 평당 1억 원 거래가 나오는 걸 보니 시장 열기가 대단하긴 한데, 단순히 가격 오른 것만 보고 좋아할 때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마포프레스티지자이 같은 대장주들은 이제 34평형 호가가 30억 원에 육박하는 수준이잖아요. 문제는 세제 개편안대로라면 실거주를 안 할 경우 장특공 배제 등 세금 폭탄이 현실화된다는 점입니다. 시세가 높을수록 '비거주' 딱지가 붙는 순간 양도세 차이가 억 단위로 벌어지니 실소유자들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요. 특히 일시적 1가구 2주택으로 갈아타기 하시는 분들은 더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목동 같은 신규 주택을 취득하고 나서 기존 마포 집을 3년 내에 처분해야 비과세가 가능한데, 이 기한을 놓치면 그동안 오른 시세에 대한 세금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될 겁니다. 결국 이번 개편안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실제로 살 집'이 아니면 자산 가치를 온전히 지키기 어렵다는 거죠. 다만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게 아니니, 무작정 움직이기보다는 등기부상 거주 요건부터 다시 한번 확인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라고 봅니다.
댓글3개
- 잘난가재1개월 전
마리팍 24억은 진짜 상징적이긴 하네요. 근데 비거주 장특공 배제는 실투자자들한테 너무 가혹한 거 아닙니까?
- 박강안1개월 전
꼼꼼하게 짚어주셨네요. 저도 마래푸 하나 전세 끼고 있는데, 이거 실거주로 들어가야 할지 아니면 처분 기한 맞춰서 팔아야 할지 머리가 좀 아픕니다. 세무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 보드라운날다람쥐1개월 전
글쎄요, 마포 평당 1억이 과연 지속 가능한 숫자인지는 좀 의문입니다. 취득세랑 양도세 중과까지 고려하면 실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서류상 호재보다는 실제 내 주머니에 남는 돈을 계산해 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