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 21억대 거래, 실거주 입장에서 본 시세
예전 아현동 굴레방다리 시절 생각하면 지금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위상은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3,885세대라는 압도적인 규모가 주는 위압감은 여전하더라고요. 최근 실거래가를 보니까 24평형이 21억 3,000만원(4층)이랑 21억 7,000만원(8층)에 찍혔더군요. 평당 단가로 환산하면 대략 9,000만원 선인데, 이 숫자가 주는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현재 24평 매물이 41채 정도 나와 있는데 평균 호가는 23억원을 넘어서고 있어요. 최저가가 21억부터 시작이라지만, 로얄동이나 층수를 따지면 실질적인 진입 장벽은 더 높아진 셈이죠. 34평형도 평균 26억 3,400만원 선에 형성되어 있어서 갭 차이가 꽤 좁혀진 느낌입니다. 같은 예산이면 차라리 평수를 넓혀서 갈지, 아님 상급지 20평대로 갈아탈지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네요. 단지 내부를 임장하며 느낀 건, 확실히 한서초등학교나 아현초등학교 배정 라인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는 게 눈에 보입니다. 학군 경계선 근처 동들은 가격 방어력이 확실히 다르거든요. 2014년 준공이라 이제 10년 차를 넘겼는데 관리는 꽤 잘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주차 공간이 세대당 1.17대로 조금 아쉽긴 해도, 직주근접 메리트 하나로 모든 게 상쇄되는 분위기고요. 결국 마포의 대장주라는 상징성은 당분간 굳건할 것 같다는 판단이 듭니다. 저는 일단 21억 초반대 매물을 좀 더 모니터링하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하되 기회가 오면 바로 잡을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댓글3개
- 류훈미1개월 전
평당 9천이라니... 마포가 확실히 강남 턱밑까지 쫓아왔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 안진아1개월 전
분석이 아주 논리적이시네요. 저도 한서초 배정 동 위주로 보고 있는데 호가가 안 빠져서 고민입니다.
- 이빈영1개월 전
실수요자라면 주차 1.17대는 밤에 좀 스트레스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3,885세대 대단지 커뮤니티 생각하면 마래푸만한 대안이 없긴 하죠. 저라면 34평 평균 26억대 급매 노려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