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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힐 39억 시대, 도곡 구축 가야할까 고민인 분들 보삼

내년 초등학교 들어가는 딸아이 생각하면 도곡동 구축이 맞는데, 요새 마포 신축 가격 올라가는 거 보면 정말 잠이 안 올 수밖에 없겠네여. 결국 부동은 내가 사는 동안의 만족도와 나중에 팔 때의 가치,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싸움임. 근데 지금 시장은 예전이랑 달라서 학군 하나만 보고 구축에 몸테크 하는 게 정답이 아닐 때가 많음. 마포자이힐스테이트라첼스 분양권 올라온 거 보니까 84m²가 벌써 39억 2,440만 원까지 올라왔더라고요.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이게 맞나 헷갈렸어. 프리미엄만 30억이 붙은 상황인데 이게 단순히 거품이라고 치부하기엔 시장의 신축 대장주 갈증이 너무 심함. 도곡렉슬이 학군 완벽하고 관리 잘된 월클 단지인 건 수십 년 투자해 본 저도 잘 압니다. 근데 20평대 구축의 좁은 평면이랑 화장실 하나는 살면서 스트레스가 꽤 클 거임... 에휴. 마자힐은 2027년 3월에 준공되면 마포 일대 대장주로 확실히 자리 잡을 텐데, 역대 사이클을 봐도 대장 신축의 상승폭은 구축이 따라가기 힘듦. 저는 이 정도 입지에 신축 대장이면 굳이 팔 이유가 없다는 보유 원칙을 가지고 시장을 봅니다. 엄마 직장이 광화문이면 마포가 직주근접 면에서 압승인 건 사실인데, 교육 때문에 강남 찬스 놓치는 게 아쉽다는 마음도 충분히 이해함. 하지만 39억이라는 상징적인 숫자가 나온 마당에, 재테크가 1순위라면 신축의 에너지를 믿고 베팅하는 게 맞을 듯여. 제 경험에서 나온 이 인사이트가 부디 현명한 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 혼자 예민한 건지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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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먼오리

    마자힐 39억이면 이미 답 나온 거 아님?

  • 꼼꼼한새우

    경험상 강남 구축 20평대는 애 커갈수록 지옥임. 화장실 한 개로 세 식구 아침마다 전쟁 치러보면 신축 절실해질 텐데여.

  • 가엾은홍학

    나도 50대지만 요새는 학군보다 직주근접이랑 평면이 깡패임. 광화문 출퇴근 왕복 2시간 버리면서 도곡동 구축 살면 엄마 골병나요. 마포 신축 잡고 남는 시간에 애랑 더 놀아주는 게 남는 장사임. 부동산 사이클상 신축 대장은 배신 안 합니다.

  • 괜찮은하마

    렉슬이 좋긴 한데 20평대라는 게 발목을 잡네여... 30평대면 고민도 안 하겠구만.

  • 잘생긴사슴

    39억이라는 숫자가 무서운 거임. 그만큼 돈 있는 사람들이 마포 신축의 미래가치를 도곡 구축보다 높게 친다는 소리니까여.

  • 최린하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엔 강남만 고집했는데, 요즘 신축 커뮤니티 맛 들이면 구축 못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