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날랜사슴
1개월 전

마리팍 24억 신고가, 지방 미분양 속 마포 25평은 안전할까요?

요즘 지방 미분양 물량이 쌓인다는 소식에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수적으로 시장을 보던 중이었는데요. 그런데 마포구 용강동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 25평형(59㎡)이 지난 7월 24억 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데이터를 보고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전국적인 침체 우려와는 대조적으로 상급지의 소형 평수가 대세가 되었음을 다시금 입증한 셈이죠. "지방은 쌓이는데 서울 소형이 평당 1억 원인 게 거품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꼼꼼하게 검토 항목을 따져봤거든요. 하지만 아현, 공덕, 신수동을 잇는 동마포 일대에서 이미 평당 1억 원 안팎의 거래가 자리를 잡은 점을 무시하기 어렵더군요. 가구 구성이 줄어들면서 이제 25평은 신혼부부 전용이 아니라 3~4인 가구까지 아우르는 핵심 자산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마리팍처럼 직주근접과 한강뷰를 동시에 갖춘 단지는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대기 수요가 탄탄하거든요. 충실한 수납공간과 4Bay 판상형 구조 덕분에 체감 평수는 예전 30평대 부럽지 않다는 점도 큰 긍정 항목입니다. 그럼 여기서 더 오를 여력이 있을까 하는 질문에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이미 신고가인데 지금 들어가는 게 상투를 잡는 리스크는 아닐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죠. 저 역시 자금 상황과 대출 부담을 최우선으로 따지는 투자자라 이 부분을 가장 신중하게 봤습니다. 하지만 한강뷰가 보장되는 로얄층의 경우 시세 28억 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이 나오고 있더군요. 국평인 34평형(84㎡) RR 시세가 이미 35억 원을 상회하는 흐름을 고려하면, 25평형은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으면서도 자산 가치 방어력은 훨씬 강력한 '보석 같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지방의 공급 과잉 리스크가 심화될수록 마포 같은 검증된 상급지의 희소성은 더 돋보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정도면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25평을 독자적인 자산군으로 인정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게 아닐까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불확실한 시장에서 내 자산을 지켜줄 최전선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진짜 그래요. 저도 처음엔 의심했는데 데이터가 거짓말을 안 하네여.

4

댓글
4개

  • 최미한
    1개월 전

    마리팍 24억이면 평당 1억 시대를 제대로 열었네요. 34평 가기엔 예산이 너무 벅차서 25평이 가장 현실적이고 똘똘한 대안이라고 봅니다.

  • 백형선
    1개월 전

    투자자라면 환금성도 꼭 따져봐야 하는데, 마포 25평은 나중에 매도할 때도 제일 빨리 나가는 평형이라 메리트가 확실함. 저도 여건만 되면 하나 쟁여두고 싶네요.

  • 최욱은
    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마포라지만 25평에 24억은 좀 과한 거 아닐까요? 지방 미분양 터지면 결국 서울도 영향권일 텐데, 지금 가격에 들어가는 건 리스크가 너무 커 보입니다.

  • 우호민
    1개월 전

    동마포 평당 1억이 이제는 진짜 상수가 된 듯요. 가족 수 적으면 굳이 무리해서 34평 고집할 필요 없죠. 입지 프리미엄 챙기는 게 훨씬 영리한 투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