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김원수
3개월 전

마래푸 전세 9억 찍었는데 고덕 25억 보니까 더 뛸까 겁나네요

내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 결국 오르는 놈은 전세가부터 신호를 보냅니다. 최근 마포래미안푸르지오 24평 전세가 9억 원에 빠졌다는 소식 들으셨죠? 3,885세대 대단지가 이 가격을 버틴다는 건 실거주 수요가 밑바닥을 아주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는 증거예요. 지금 매매 평균 호가가 23억 중반대까지 형성되어 있는데, 전세가 이 정도로 받쳐주면 하방 경직성은 이미 확보된 셈이죠. 고덕 그라시움 국평이 25억 중반을 찍으면서 마포 신축 30억설이 단순히 희망 회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평지 대단지인 마포아이파크포레 같은 곳들은 주민들 기대치가 이미 30억에 가 있어요. 강남 접근성이나 직주근접 따져보면 마포가 고덕에 뒤질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아니, 오히려 도심 핵심지랑은 훨씬 가깝죠. 예전에도 보면 전세가율이 이렇게 치고 올라올 때가 갈아타기 막차였던 적이 많았어요. 전세 살던 분들이 '이럴 바엔 사자' 하고 매매로 돌아서는 순간 가격은 한 계단 더 점프하거든요. 내가 시장을 수십 번 봐왔지만 이번에도 흐름은 비슷하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지금 가격이 역사적 고점이라며 망설이는 분들도 많겠지만, 결국 서울 핵심지 신축은 오늘이 제일 싸다는 말이 틀린 적이 없었네요. 오랜 시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공포에 사는 게 아니라 전세가 같은 지표를 보고 움직였습니다. 마래푸 전세 9억, 이건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시장이 보내는 아주 강력한 시그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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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귀여운표범
    3개월 전

    전세 9억이면 진짜 갭이 많이 줄었네요. 조만간 매매가도 한 번 더 튀겠음.

  • 이라찬
    3개월 전

    내가 예전에도 말했지. 마포는 직주근접 때문에 전세 수요가 마를 수가 없어요. 지금이라도 잡는 게 상책일 듯.

  • 나쁜산양
    3개월 전

    고덕 25억 소식 듣고 마포 보니까 아직 저평가 같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진짜 무서운 시장입니다.

  • 정준영
    3개월 전

    맞는 말씀입니다 어르신. 저도 전세 만기 다가오는데 마래푸 호가 보니까 한숨만 나오네요.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등기 쳐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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