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탐스러운꽃게
1개월 전
도화3지구우성 22평 15억대 거래가 주는 무게감
도화동 일대 임장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장단점이 뚜렷해서 결론 내기가 참 쉽지 않죠. 저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 단지를 꽤 오래 지켜보고 있는데, 최근 들려오는 22평 실거래 소식은 확실히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7월 말에 5층 매물이 15억 3,000만원에 찍혔던데, 그 열흘 전쯤에도 같은 층이 15억 5,000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더라고요. 1,22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지만 20평대가 이 가격대에 안착했다는 건, 단순한 일시적 반등이라기보다 바닥 지지선이 확고해졌다는 신호로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1991년 준공된 구축이라 중앙난방 방식이나 주차 문제 같은 리스크는 여전해요. 주차 대수가 세대당 1대 수준이라 밤늦게 들어가면 이중주차 스트레스가 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마포 도심 입지에 재건축 기대감까지 고려하면 실익이 더 커 보이는 것도 사실이죠. 현재 27평 호가가 17억에서 18억 사이인 걸 보면 22평 15억대는 나름 합리적인 갭이라고 봐요. 제가 세운 기준에서는 전세가가 좀 더 받쳐주거나 급매가 하나 더 나오면,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진입을 확정 짓는 게 맞다는 결론이 섰습니다. 실거주 만족도보다는 입지의 희소성과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게 정답일 듯 싶네요.
2
댓글2개
2개
- 양유혜1개월 전
15억대면 마포 신축이랑 고민될 법한데 재건축 속도가 관건이겠어요.
- 서규정1개월 전
중앙난방 겨울에 겪어보셨나요? 리모델링 전까진 고생 좀 하실 텐데 너무 장밋빛만 보시는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