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오호혜

도화동 10억 분담금설에 성산시영 8억 리스크가 무겁게 느껴지는 이유

요즘 도화동 쪽에서 들려오는 소식 보셨나요? 역세권 활성화 사업 추진하면서 빌라 분담금이 10억까지 나올 수 있다는 얘기가 돌더라고요. 저도 이 동네 오래 살았지만 마포 정비사업지들 분담금 리스크가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아요. 특히 저희 동네 대장주인 성산시영 재건축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여기 84형 신청할 때 추정 분담금이 8억 470만원 정도라는 데이터가 있더라고요. 분담금만 8억이 넘어가니 사업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시는 것도 무리는 아니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조합에서 사업시행인가 목표를 내년 3월로 앞당기면서 속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용적률을 법정 상한의 1.2배까지 높이면 분담금을 1억 이상 낮출 수 있다는 대안도 검토 중이라고 들었어요. 비용이 줄고 통합심의까지 잘 풀리면 자산 가치는 어떻게 될까요? 일각에서는 유원 아파트 로얄층 같은 곳은 20억 돌파도 가능하다고 보시더라고요. 결국 지금의 분담금 공포를 이겨낼 만큼의 미래 가치 상승분이 뒷받침되느냐가 관건이겠죠. 마포에서 오래 버틴 토박이 시선으로는 결국 '속도'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곳이 승자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공사비 변수나 정책 변화로 사업이 늘어지면 이 계산도 다시 해봐야겠지만요.

0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이 글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