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명랑한바다거북
1개월 전

대흥태영 43평 22.6억 찍었던데 이거 추세인가요?

진짜 고민인데요. 마포 대흥동 대흥태영(마포태영)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네요. 43평형이 지난 6월 말에 22억 6,000만 원이랑 23억 원에 연달아 거래됐거든요. 전형적인 대형 평수 강세장 모습이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지금 이 흐름이 추세 전환인지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인지 냉정하게 봐야 할 타이밍임. 보통 시장 참여자 교체기에는 이런 신고가성 거래 하나에 일희일비하면 안 되거든요. 현재 매수자랑 매도자 중 누가 더 급한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지금 43평 호가가 23억에서 28억까지 벌어져 있는데 매수자가 따라붙기에는 호가 공백이 꽤 큽니다. 대흥태영 1,992세대 대단지라 물량이 적은 편도 아닌데 43평 매물은 딱 6개뿐이라 매도자가 우위에 있는 건 맞아요. 하지만 거래량이 안 터지면서 가격만 튀는 건 전형적인 오버슈팅 전조일 수 있음. 제가 99년 입주 때부터 사이클을 봐왔지만 세대당 주차 0.98대인 구축에서 이 가격대를 유지하려면 결국 실거주 만족도보다 입지 가치가 압도해야 합니다. 아마 25평도 17.2억 찍으면서 하방을 다지는 모양새긴 한데 지금 추격 매수하기엔 어깨 위로 올라온 느낌이 강하네요.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지금은 급하게 올라타기보다 가을 이사철 전까지 호가가 실거래로 뒷받침되는지 한 템포 쉬면서 관망하는 게 맞을걸요? 시장은 언제나 기회를 주니까요.

3

댓글
3개

  • 김솔다
    1개월 전

    43평 23억이면 마포 대형치고는 아직 먹을 거 있어 보임.

  • 약빠른북극여우
    1개월 전

    호가가 너무 벌어져 있어서 지금 들어가기는 무서울 듯. 매수자가 급한 장은 확실히 아니네요.

  • 따뜻한사슴
    1개월 전

    대흥태영 실거주 입지는 깡패죠. 근데 주차가 좀 빡세서 대형 평수 수요가 계속 받쳐줄지는 의문입니다. 거래량 터지는 거 보고 결정해도 안 늦을 듯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