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진한태
공덕5차 20억 돌파 보니 마포 밭갈이 늦으면 안 되겠어요
어제 퇴근길에 아현역 근처 부동산을 지나가다 깜짝 놀랐어요. 게시판에 붙은 급매물 가격이 예전 같지 않아서 사장님께 슬쩍 여쭤봤거든요. 대출 규제 때문에 다들 숨죽이고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오히려 래미안공덕5차 24평이 20억 4,000만 원에 찍혔다는 소식에 문의가 더 늘었대요.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 평형대가 17~18억 선이었던 걸 기억하는데요. 지금은 20억이라는 가격이 마포 소형 평수의 새로운 기준점이 된 것 같아 소름 돋네요 ㄷㄷ 마래푸 국평도 이미 26억 후반대에 거래되면서 저항선이 다 무너진 느낌입니다. 돈 있는 분들은 규제보다 상급지 입지의 희소성을 더 무겁게 보시는 거겠죠? 여기에 내년 3월에 마포라첼스 입주까지 시작되면 동네 분위기가 또 확 바뀔 텐데요. 신축이 들어오면서 주변 인프라랑 시세를 한 번 더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 같아요. 결국 완성된 단지들 가격이 이렇게 무섭게 뛰는 걸 보면요. 조금이라도 덜 올랐을 때 재개발 예정지 같은 곳을 미리 선점해두는 게 답인가 싶습니다. 지금 당장은 밭 갈기가 힘들어도 나중에 대단지로 변할 가치를 생각하면요. 더 늦기 전에 종잣돈 모아서 어디든 깃발을 꽂아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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