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문솔호
1개월 전

공덕자이 전세 10억 찍었는데 갱신권 쓰는 게 답일까요?

전세가율 기준으로 따지면 마포 대장은 역시 대장인가 봐요. 예전 아현동 생각하면 진짜 천지개벽이죠. 애오개역 바로 앞이라 출퇴근 편해서 신혼 때부터 쭉 살았는데 벌써 재계약 시즌이 오네요. 근데 며칠 전 국토부 실거래 보니까 33평 전세가 7월 22일에 10억을 찍었더라고요. 와, 제가 처음 들어올 때랑은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어요. 상담받은 중개사님도 "이제 신축급 전세는 부르는 게 값이다"라며 겁을 주시는데... 솔직히 이 돈 주고 계속 여기 있는 게 맞나 싶으면서도, 이만한 인프라 포기가 안 돼서 밤잠을 설쳤습니다. 다행히 25평은 7월 7일에 7억으로 갱신 계약된 사례가 있긴 하더라고요. 저희도 일단은 5% 올려주고 갱신권 써서 2년 더 버티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33평 기준 전세 10억 시대가 오니까 2년 뒤에는 진짜 매수를 해야 하나 고민이 깊어지네요. 두서없이 길게 썼는데, 비슷한 상황인 30대 분들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마포 입지는 배신 안 한다는 믿음으로 버텨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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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박리원
    1개월 전

    공덕자이는 애오개역 초역세권이라 전세 수요가 안 끊기죠. 10억이면 무서운데 갱신권이라도 있어서 다행임.

  • 즐거운오리
    1개월 전

    저도 30대인데 전세금 오르는 거 보면 진짜 숨이 턱 막혀요 ㅠㅠ 그래도 1,164세대 대단지라 커뮤니티도 좋고 실거주 만족도는 최고잖아요! 같이 힘내요!

  • 뛰어난하마
    1개월 전

    부동산 가보니까 분위기 장난 아니긴 하더라고요. 저라면 2년 벌었을 때 무리해서라도 내집마련 각 잡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