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자이 살면서도 상암 4단지 40층 재건축이 무서운 이유
공덕자이 처음 이사 왔을 때 그 리조트 같은 조경에 반해서 매일 산책하며 행복했거든요. 근데 요즘 상암동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서 조용히 공부 좀 해봤습니다. 최근에 상암 월드컵 파크 4단지 33평형이 17.5억에 신고가를 찍었더라고요. 전통의 강자인 우리 동네 공덕 쪽 선호도야 여전하지만요. 서북권 끝자락이라 생각했던 상암의 이 가격은 시장의 시선이 변했다는 증거 같아요. 대보건설이 현장 사무실 꾸리고 상암·성산역 도로굴착까지 가결됐죠. 대장홍대선 착공이 눈앞이라 비역세권이던 4단지가 초역세권으로 변하는 중임. 여기에 강북횡단선 환승 호재까지 겹치면 교통 불모지 오명은 옛말이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지하철만 들어오는 게 아니라 재건축 시 층수 제한도 풀릴 기세잖아요. 주민들 사이에서는 용적률 350% 이상에 40층 하이엔드 단지 얘기가 벌써 나옵니다. 지금은 저층 위주의 쾌적한 단지지만 앞으론 마포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대장이 될지도 몰라요. 물론 공덕의 압도적인 직주근접과 인프라를 상암이 단기간에 넘기는 어렵겠죠. 하지만 25억 가치 상승을 바라보는 하이엔드 신축의 파괴력은 또 다르니까요. 인프라 변화랑 용적률 인센티브 따져보면 미래 마포의 주인공은 상암이 될 것 같아요. 아 근데 공덕자이 정들어서 떠나긴 싫은데 상암 4단지 재건축은 진짜 탐나네요.
댓글2개
- 김호기1개월 전
상암 4단지 17.5억 신고가 보고 저도 깜짝 놀랐어요. 대장홍대선 들어오면 입지가 아예 달라지긴 할 듯요.
- 매운날다람쥐1개월 전
솔직히 상암이 아무리 좋아져도 공덕 인프라나 광화문 접근성 따라오긴 힘들걸요? 재건축 40층은 아직 먼 나라 얘기임.
가냘픈가재1개월 전위에 딴지 거시는 분도 계시지만 상암역 초역세권 되는 순간은 무시 못 하죠. 4단지가 대장주 자리 뺏을 수도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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