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동탄 1400세대 대단지 규모가 주는 실거주 밀도 체감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굴러보니까 결국 단지는 규모가 깡패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더군요. 힐스테이트동탄처럼 1,470세대 정도 되는 규모면 일단 단지 안에서 느끼는 밀도 자체가 소규모 단지랑은 차원이 다릅니다. 동 수가 많고 단지가 넓다 보니 산책로 한 바퀴만 돌아도 운동이 될 정도인데, 이런 게 은근히 삶의 질을 결정하거든요. 근데 세대수가 많으면 커뮤니티 시설 이용할 때 조금 붐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헬스장이나 사우나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도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는 아무래도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제 경험상 이런 대단지는 시설의 가짓수보다 운영 효율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관건이더라고요. 주차도 세대당 1.2대 수준이면 수치상으로는 나쁘지 않은데 밤늦게 들어오면 자리가 빡빡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밤 10시 넘어서 B3층까지 내려가야 하거나 이중주차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면 그건 단지 규모 대비 주차 공간 배분의 문제일 텐데 이건 직접 겪어봐야 아는 영역이겠죠. 결국 대단지의 웅장함과 인프라를 누리는 대가로 생활 밀도를 감당할 수 있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것 같네요.
댓글3개
- 재미있는비버1개월 전
확실히 대단지는 관리비 면에서도 유리하고 커뮤니티 운영되는 게 다르긴 하더라고요.
- 고마운족제비1개월 전
B3층 이중주차는 가끔 보이긴 하는데 단지가 워낙 커서 동마다 주차 체감이 좀 다른 것 같아요.
- 정선강1개월 전
저는 오히려 세대수 너무 많으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게 일이라 소규모가 낫던데, 여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김승성1개월 전위에 엘베 말씀하신 분, 여기는 라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단지 치고는 크게 불편함 못 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