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최현정
1개월 전

동탄역 롯데캐슬 26억과 월세 400이 시사하는 실속

최근 강남권 50억 클럽 단지들의 보유세 고지서를 보면 확실히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수도권 외곽이라 치부되던 곳들의 흐름을 보면 이게 단순한 거품인지 다시 생각하게 되거든요. 특히 화성시 동탄구의 상승세는 전국에서도 독보적인 수준이라 데이터로 그 실체를 뜯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가 지난 6월에 26.5억에 실거래를 찍었더군요. 불과 반년 전인 작년 말만 해도 20억 초반대였는데 6억 가까이 수직 상승한 셈입니다. 이게 단순히 호가만 올린 주가 조작 같은 상태일까요? 저는 매매가보다 더 무서운 게 임대차 시장의 변화라고 봅니다. 실제로 이 단지 국민평수인 84㎡ 월세가 보증금 1억에 400만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불과 몇 달 전인 5월만 해도 300만 원이 안 됐던 매물들인데 말이죠. 세후 소득으로 월 400을 주거비로 태울 수 있는 수요가 동탄에 탄탄하게 자리 잡았다는 뜻입니다. 보유세 부담에 짓눌리는 어설픈 상급지보다, 실사용 가치가 뒷받침되는 이런 핵심지가 자산 배분 면에서 훨씬 실속 있지 않나 싶네요. 제가 놓친 거시적 변수가 있다면 언제든 의견 주십시오. 함께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분들과 깊이 있는 논의 나눠보고 싶습니다.

2

댓글
2개

  • 강성찬
    1개월 전

    월세 400은 진짜 체감이 확 오네요. 삼성전자 셔틀 다니는 셔세권 위력이 이 정도인가 싶습니다.

  • 이지강
    1개월 전

    그래도 동탄이 26억이면 강남이랑 너무 붙은 거 아닌가요? 취득세랑 보유세 따지면 상급지 갈아타기가 나을지도 모르겠음.

    송도주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실거주 만족도랑 직주근접 메리트 생각하면 동탄 대장은 대체 불가라고 봐요. 월세 상승 폭이 그걸 증명하죠.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