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어린꽃게

동탄역센트럴푸르지오 25평 위주 평형 구성 실거주로 따져보니

어제 퇴근하고 동탄역센트럴푸르지오 단지 한 바퀴 쭉 돌고 왔는데 마음이 참 복잡하네요. 1,300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그런지 확실히 단지 안에 생동감이 넘쳐서 제가 거기 사는 상상을 하니까 막 설레더라고요. 근데 평형 구성을 찾아보니 여기는 25평형이 주력인 단지라 그런지 확실히 젊은 부부들이나 어린아이들이 많이 보였어요. 제 연봉이랑 대출 계획을 세워보니 25평 평균 호가인 10억 9천만 원 정도면 정말 간절하게 영끌했을 때 도전해 볼 만한 사정권이라 더 떨리는 것 같아요. 드디어 내 집 마련의 꿈이 이뤄지나 싶다가도, 막상 20평대 위주인 단지 분위기 속에서 나중에 아이가 커도 계속 살 수 있을지 현실적인 걱정이 바로 뒤따릅니다. 33평은 호가가 13억 중반을 훌쩍 넘어가서 제 예산으로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데, 결국 이 단지를 선택하려면 25평의 공간 활용도를 제가 감당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겠더라고요. 방 3개 구조라지만 짐이 늘어날 미래를 생각하면 이 평형 구성이 실거주용으로 장기적으로 괜찮을지 확신이 안 서서 밤새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습니다. 직주근접을 우선해서 평수 타협을 하느냐, 아니면 조금 더 외곽으로 나가서 넓은 집을 찾느냐의 차이인 것 같네요. ps. 혹시 25평 거주하시는 분들 중에 아이 초등학교 갈 때까지 좁다는 느낌 없이 지내시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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