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한은경
1개월 전

동탄역롯데캐슬(아) 940세대 규모가 실거주에 주는 의외의 쾌적함

과거에 무리해서 영끌했다가 상투 잡고 피눈물 흘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의 실패를 교훈 삼아 요즘은 단지를 볼 때 무조건 세대수랑 생활 밀도부터 따져보게 되네요. 동탄역롯데캐슬(아) 여기가 940세대 정도인데, 사실 1,000세대가 안 되는 규모라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제 경험상 이 정도 규모면 엘리베이터 대기나 커뮤니티 붐빔이 아주 빡빡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출퇴근 시간 엘베 대기는 어느 단지나 복불복이겠지만, 940세대에 동 수가 나뉘어 있으면 밀도가 아주 높진 않거든요. 단지 내 이동 동선도 1,500세대 넘는 대단지보다는 오히려 콤팩트해서 생활하기엔 더 나을 수도 있구요. 물론 헬스장이나 골프장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대단지만큼 아주 널널하진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입주한 지 3년 넘은 안정된 단지라 운영 시스템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을 거라 봐요. 결국 실거주 만족도는 이런 소소한 생활 밀도에서 갈리는데, 900세대대면 나름의 쾌적함이 있죠. 저처럼 예전에 대단지만 쫓다가 관리비 폭탄 맞고 고생해본 사람 입장에선 이런 규모가 더 실속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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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너그러운닭
    1개월 전

    940세대면 관리비랑 편의시설 밸런스가 딱 좋은 지점이죠. 너무 크면 단지 안에서 걷다가 진 다 빠지는데 여긴 동선이 깔끔합니다.

  • 힘찬꽃게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동탄역 대장은 규모에서 오는 위압감이 있어야 하는데 1,000세대 안 되는 건 좀 아쉽지 않나요? 커뮤니티 질이 차이 날 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