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정욱종

동탄아이파크 12.7억 최고가 거래를 보는 토박이 마음?

동탄시범한빛마을동탄아이파크 34평이 최근 12억 7,700만원에 거래된 소식을 보고 참 만감이 교차하네요. 불과 1년 사이에 최저가 7억 4,500만원까지 밀렸던 기억이 생생한데 이번에 1년 중 최고가를 경신했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제가 2007년 1월 입주 때부터 이 동네가 논밭이던 시절을 다 봐온 토박이라 그런지 19년 8개월 경과된 구축의 힘이 새삼 느껴지기도 해요. 지금 매물 호가가 12억에서 13.5억까지 나오는데 외지분들은 이 연식에 이 가격이 맞나 싶어 망설이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평균 전세가가 6억 원 선이라 실거주하기엔 참 든든한 동네지만 매매가가 전고점에 근접하니 투자 관점에서는 계산기가 복잡해질 수밖에 없겠어요. 시범단지의 인프라와 안정적인 생활권을 최우선으로 두느냐 아니면 곧 20년 차가 되는 연식의 한계를 더 크게 보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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