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마을 유보라여울숲, 17년 넘은 연식에도 관리 상태는 짱짱함
요즘 동탄역 근처에 신축들 번쩍번쩍하게 올라오는 거 보면 가끔 부럽기도 한데요. 제가 꽤 오래 살고 있는 동탄나루마을동탄역유보라여울숲1.0은 연식에 비해 참 짱짱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아요. 이 동네 처음 오시는 분들이 2007년 9월 입주라고 하면 너무 낡지 않았냐고 물어보시거든요. 근데 직접 단지 들어와서 조경이나 외관 관리된 거 보시면 다들 생각보다 깔끔하다고 하세요. 568세대라 규모가 아주 크진 않아도 유보라 브랜드 특유의 담백한 맛이 살아있거든요. 살면서 가장 체감되는 건 역시 관리 상태 같아요. 지상에 차가 안 다니는 설계라 아이들 뛰어놀기 참 좋고요. 물론 세월이 있다 보니 저녁 9시 넘어가면 이중주차가 슬슬 보이기 시작하긴 합니다. 세대당 주차 대수가 1.17대라 밤늦게 퇴근하시는 분들은 조금 신경 쓰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배관이나 시설물 보수되는 거 보면 관리사무소에서 꽤 애쓰는 게 느껴집니다. 투자 목적보다는 그냥 여기가 편해서 사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낡았다는 생각보다 익숙하고 정겹다는 마음이 더 커요. 제 몸 관리도 우리 아파트 반만큼만 됐어도 지금보다 훨씬 건강했을 텐데 말이죠. 관리가 잘 된 덕분에 이 동네 가치도 꾸준히 인정받는 것 같아 실거주자로서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댓글2개
- 뽀얀토끼1개월 전
나루마을은 진짜 조경 하나는 인정이죠. 공원 같은 느낌이라 산책하기 참 좋음.
- 친절한말1개월 전
주차 1.17대면 밤에 진짜 빡세지 않나요? 이중주차 스트레스는 겪어본 사람만 알죠.
임기배1개월 전밤늦게 오면 자리가 좀 귀하긴 한데, 그래도 이 동네 다른 구축들보다는 양반인 편이에요. 단지 내부가 지상 차 없는 구조라 그나마 쾌적한 맛에 버티는 거죠. 저도 처음엔 주차 때문에 적응 안 됐는데 살다 보니 나름의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실거주 만족도는 주차 빼면 상급이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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