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문도별
1개월 전

금리 인상에도 3040이 동탄역 롯데캐슬 신고가 찍는 이유

금리 인상 기사가 또 떴습니다. 27일에 한은에서 0.25%p 올리는 게 거의 유력하다고 하네요. 어제 동탄역 인근 임장을 다녀왔는데 현장 분위기는 기사랑 딴판이라 좀 놀랐습니다. 금리가 오르면 매수세가 꺾여야 정상인데, 오히려 3040 세대들이 부모님 댁 근처로 헤쳐모여 하면서 급매물을 빠르게 걷어가고 있더라고요. 올해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15.99%나 오르며 전국 1위를 찍은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거래 10건 중 7건 이상이 3040 매수라는데, 이분들이 대출 이자 무서운 걸 몰라서 지르는 건 아닐 겁니다. 단적으로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102㎡가 26.5억에 거래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금리 부담보다는 확실한 상급지 점유와 부모님의 육아 지원 같은 실거주 편익을 훨씬 크게 계산하는 느낌입니다. 오는 9월 청약하는 아크메르 동탄 같은 곳도 삼성전자 셔틀 정류장이 바로 앞이라 맞벌이 부부들이 부모님 모시고 오려고 눈독을 들이더군요. 부모님은 손주 봐주시고 자녀는 직주근접 챙기는 '가족 결합형 매수'가 동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모양새입니다. 결국 고소득 직장인들의 실거주 수요가 탄탄하게 받쳐주는 한, 금리 몇 번 오른다고 동탄의 우상향 기조가 쉽게 무너질 것 같진 않습니다. 가족 지지망이 있는 동탄의 하방 경직성은 생각보다 훨씬 견고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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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김이유
    1개월 전

    통계가 정확하네요. 제 주변도 애 키우려고 부모님 사시는 동탄으로 들어오는 친구들 진짜 많습니다.

  • 나쁜수달
    1개월 전

    26억은 솔직히 오버슈팅 아닌가요? 금리 3.5% 넘어가면 영끌한 사람들 버티기 힘들 텐데.

    기다란펭귄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동탄은 소득 수준이 높아서 단순 금리 논리로만 보긴 어렵더라고요. 실거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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