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힐반도유보라10차 갱신권 쓰는 게 과연 정답일지
전세 만기 앞두고 집주인이랑 통화하는데 목소리가 참 밝으시더군요. 제가 7년 전쯤에 무리하게 갈아타기 하다가 취득세만 날리고 고점에 물려본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 같은 시기에는 매사에 참 조심스러워집니다. 그린힐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 여기 24평 전세 갱신권 쓰면 2억 8,500만 원까지 끊긴다는데, 이게 시세보다 확실히 싸긴 하거든요. 실제로 7월 말에도 2억 8,500만 원에 갱신 계약서 쓴 집이 있는 거 보면 다들 일단은 버티는 분위기인가 봅니다. 근데 33평은 또 3억 5,000만 원 선에서 갱신이 되고 있더라구요. 평형별로 차액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서 차라리 이참에 조금 더 보태서 큰 평수로 옮겨야 하나 싶기도 하고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제가 예전에 숫자만 보고 덤볐다가 복비에 이사비까지 쌩돈 날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요. 단순히 지금 전세금이 싸다고 주저앉아 있는 게 나중에 독이 되진 않을지 아마 맞을걸요 제 걱정이? 세대당 주차도 1.09대라 가끔 늦게 오면 자리 찾는 게 일인데, 이런 사소한 불편함까지 겹치니까 갱신 도장 찍기 전에 자꾸 딴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결국 무리한 욕심보다는 지금의 저렴한 갱신가를 기회 삼아, 현금 더 모아서 다음 상급지 타이밍 노리는 게 그나마 덜 아픈 선택이겠죠.
댓글4개
- 신혁영1개월 전
갱신권 있으면 일단 쓰고 보는 게 상책입니다. 나중에 복비 아껴서 맛있는 거 사 드셔요.
- 장아이1개월 전
요즘 동탄 분위기에 그 가격이면 혜자죠. 저는 예전에 욕심내서 나갔다가 전세금 폭등해서 고생 좀 했거든요. 실거주 만족하시면 그냥 눌러앉는 게 돈 버는 거임.
- 총명한오소리1개월 전
24평이랑 33평 전세가 차이가 생각보다 안 나긴 하네요? 저라면 무조건 큰 데로 갑니다.
- 새로운날다람쥐1개월 전
글쎄요. 갱신권 쓰고 2년 뒤에 시세 한꺼번에 반영되면 그때 가서 감당 되실지 모르겠음. 차라리 지금 시세대로 재계약 협의 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