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 대책 단축 모델과 노량진 재개발 현장 속도의 괴리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최단기 착공 모델 보니까 동작구 현장이랑은 괴리가 너무 크네요. 흑석자이 같은 입주 1년 차 신축은 이미 시장의 중심이 되버렸는데 대책이 말하는 2030년 착공은 사실 먼 나라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아크로리버하임 34평이 최저 29.5억에서 실거래가 33.7억까지 찍히는 상황이라 당장 눈앞에 잡히는 물량이 아니면 심리가 안 잡히는 게 팩트거든요. 1) 노량진 4구역, 5구역 등 핵심 재정비촉진지구 진행 상황 2) 착공까지 68개월 걸리던 걸 37개월로 줄인다는 정부 발표 3) 하지만 실제 공사비 증액이랑 조합 내 갈등 변수는 제외된 수치임 국토부 실거래랑 인허가 데이터 직접 찾아보니 노량진 쪽도 관처 이후가 고비인 곳이 많습니다. 리얼랭커스 지표가 신축 위주라며 비판받기도 하지만 결국 시장은 속도 빠른 단지에만 반응하네요. 사당449 모아타운 같은 곳은 세입자가 직접 매수해서 몸테크할지 고민할 정도더군요. 정부는 택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겠다는데 현장에서는 토지 보상이나 협의 문제로 첫 삽 뜨기도 전부터 삐걱거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대방신일해피트리 24평이 최근 10.5억 신고가 경신하며 직전보다 2천만원 오른 것도 결국 이런 공급 불확실성 속에서 그나마 확실한 대안을 찾는 수요가 몰린 결과라고 봐요. 디에이치켄트로나인이나 써밋더힐 같은 기대 단지들이 언제 현실화될지가 관건입니다. 단순히 8.9만 호 착공하겠다는 숫자 나열보다는 노량진이나 사당 같은 핵심지의 사업성 개선 대책이 병행되야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숫자로만 보면 공급이 늘어날 거라 믿고 싶지만 현실적인 지연 변수를 고려하면 당분간은 신축 선호 현상을 보수적으로 지켜볼 생각입니다.
댓글2개
- 박찬린1개월 전
정부 발표대로 된 적이 없어서 이제는 숫자도 안 믿게 되네요. 3기 신도시도 아직인데 노량진이 저 속도로 될 리가 없죠.
장주오1개월 전맞아요. 검단이나 고덕도 노무현 정부 때 지정된 게 이제야 입주하잖아요. 정책 단축 모델이 현실성이 너무 떨어져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다태1개월 전
흑석자이 1년 차라 전세 돌리는 분들 좀 있던데 매매가는 확실히 안 빠지더라구요. 신축 쏠림은 당분간 상수로 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