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종은
3개월 전

힐상센 사전점검, 요즘 공사비 무서워서 대충 봤다간 큰일 납니다

힐상센 입주 앞두고 사전점검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 구르며 사점만 수십 번을 따라가 봤는데, 이번만큼은 진짜 눈 부라리고 꼼꼼하게 보셔야 합니다. 요즘 원자재랑 인건비 오르는 폼이 예사롭지 않잖아요. 오죽하면 국토부에서 철근값 상승분 반영한다고 기본형건축비를 0.77%나 비정기 조정해서 고시를 했겠습니까. 건설사들도 마진 맞추느라 예전만큼 마감에 신경 쓰기 힘든 구조예요. 현장 가시면 일단 창호 틈새랑 욕실 타일 들뜸부터 귀신같이 찾아내세요. 한강변 정비사업 공사비가 평당 1500만 원 찍는 '뉴노멀' 시대라, 입주 후에 내 돈 들여 고치려면 견적이 상상 이상으로 나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예전 보수비의 두 배는 잡아야 할걸요? 옆 동네 흑석한강센트레빌이 호가 30억 넘어가면서 동작구 급이 바뀌고 있는데, 우리 새 아파트 가치를 하자 때문에 깎아먹어서야 되겠습니까. 제가 수십 번 시장을 봐왔지만, 결국 이런 디테일 잡는 분들이 나중에 웃더라고요. 지금은 마감재 하나하나가 다 돈인 시대라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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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유서진
    3개월 전

    건축비 올랐다는 뉴스 보고 걱정했는데 역시 베테랑의 시각은 다르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

  • 인찬훈
    3개월 전

    맞아요. 요즘 인건비 무서워서 사제 인테리어도 못 하겠더라고요. 사점 때 무조건 다 찾아내야 본전 뽑는 겁니다.

  • 매운낙타
    3개월 전

    힐상센 입주자분들 부럽음. 저도 저번 사점 때 대충 봤다가 지금 타일 금 간 거 볼 때마다 피눈물 흘립니다. 제발 수평계랑 스티커 넉넉히 챙겨가세요.

  • 이미이
    3개월 전

    요즘 신축들 날림공사 이슈 많아서 불안했는데 좋은 가이드가 됐습니다. 특히 기본형건축비 인상 부분은 미처 생각 못 했던 포인트네요. 감사합니다.

  • 박주선
    3개월 전

    제 판단이 맞을지 모르겠지만, 이번 힐상센은 실거주 만족도 꽤 높을 거예요.

  • 조예민
    3개월 전

    공사비 1500만 원 시대라는 게 참 체감되네요. 동작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