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9구역 공정이랑 힐상센 20억 보니 동작구 급이 달라지네요
상급지 갈아타기 결단을 앞두고 동작구 쪽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사실 입지만 보면 동작구가 참 절묘하죠. 북으로는 용산, 동으로는 서초를 끼고 여의도까지 접한 요충지니까요. 다만 그간 저평가된 감이 있었는데 최근 흐름은 확실히 예사롭지 않습니다. 가장 큰 실체는 역시 흑석9구역(디에이치) 공사 현장인 듯합니다. 8월 말 기준 지층 위로 한 개 층 정도 올라왔다는데 이제 눈에 보이는 건물이 올라가기 시작하면 사실 가격표는 이미 늦었다고 봐야죠. 물론 네이밍 승인 같은 서류상 이슈는 남았지만 하이엔드 신축의 무게감은 무시 못 합니다. 이런 흑석의 온기가 상도동까지 확실히 밀어 올리는 모양새더군요.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파크 34평이 20억 실거래를 찍었는데 단순히 호가가 아니라 '20장'에 안착했다는 건 상급지로서의 방어력을 증명한 셈입니다. 나도 처음엔 긴가민가했는데 수치가 나오니 확인 안 할 수가 없네요. 결국 흑석9구역의 동별 윤곽이 드러날 연말쯤이면 동작구의 위상은 또 달라질 겁니다. 용산·여의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시점이 머지않았다는 판단이 서네요. 다만 저처럼 리스크 따지는 사람은 관리규약이나 이주비 조건까지는 훑어보고 움직여야죠. 몸테크를 감수하며 흑석의 미래를 선점하느냐, 상도동의 검증된 인프라에 안착하느냐의 차이 같습니다.
댓글3개
- 문건이1개월 전
결국 흑석이 대장 노릇 하면서 상도까지 끌고 가는 형국이죠. 입지는 배신 안 함.
- 따뜻한사자1개월 전
힐상센 20억은 좀 과한 거 아닌가요? 그 돈이면 차라리 마포나 성동 쪽이 낫지 싶은데...
- 고달픈표범1개월 전
직접 가보니까 9구역 층수 올라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더라고요. 연말이면 분위기 확 다를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