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단아한원숭이

흑석 28억? 이럴 때일수록 이촌동을 보게 되네요

요즘 써밋 더힐 분양가 소식에 시장 심리가 아주 떠들썩하네요. 평당 8500만 원 선이라 84타입이 28억 예상된다는데, 이 정도면 이제 이촌동이랑 체급 비교가 붙는 게 당연함. 에휴, 사실 아크로 리버하임이 이미 30억에 매물 올라오고 실거래 압박하는 판국이라 매수자들 심리만 더 급해진 꼴이죠. 뭐 하여튼 지금 시장은 완전히 매도자 우위로 넘어간 분위기임. 그런데 말입니다... 부동산 사이클상 입지의 위계질서라는 게 단순히 신축 딱지 하나로 쉽게 뒤집히는 게 아닙니다. 매도자들이 배짱 부리며 호가 높이는 사이클이 오긴 왔는데, 이럴 때일수록 데이터로 냉정하게 봐야 함. 지금 동작구에 28억 넘게 태우는 게 과연 10년 뒤에도 웃을 수 있는 포트폴리오일까? 저는 차라리 그 돈이면 이촌동 급매를 노려서 확실한 상급지에 안착하는 게 정석이라고 봅니다. 신축의 감가상각보다 용산이라는 입지가 주는 희소 가치의 상승 폭이 훨씬 클 테니까요. 흑석이 아무리 잘나가도 이촌의 상징성을 넘기엔 체급 차이가 ㄹㅇ 확연함. 신축 뽕에 취해 영끌하기보다 자산의 영속성을 보고 움직이는 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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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신아호

    ㄹㅇ 인정합니다. 급지가 깡패임.

  • 이다준

    흑석이 많이 치고 올라오긴 했네요... 그래도 이촌은 넘사벽인 듯여.

  • 장찬리

    아크로 리버하임 30억 소식 듣고 세상 미쳐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분석글 보니 다시 이성이 돌아오네요. 결국 갈아타기는 상급지가 진리인 듯.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ㅋㅋ

  • 우스운참새

    사이클상 지금 매수자들이 너무 급해진 게 보이긴 함. 이럴 때 줍줍하는 사람들은 고수고, 고점에서 영끌하는 사람은 하수죠. 뭐 하여튼 지켜봐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