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잘난고양이
1개월 전

흑석 롯데캐슬 에듀포레 28억, 폭락론 믿다 상급지 놓친 사연?

강남이 무너지면 서울 전체가 연쇄 폭락한다는 공포 마케팅에 속았던 게 제 실수였습니다. 금리 급등이랑 인구 감소 지표만 보면서 상급지 갈아타기 타이밍을 무기한 미뤄왔거든요. 그런데 폭락론자들 주장과는 정반대로 시장이 움직이더군요. 흑석 롯데캐슬 에듀포레 같은 주요 단지는 불과 1년 만에 10억 원 이상 급등했습니다. 최근 국평 매매가가 27억에서 28억 원대까지 치솟으며 전고점을 거의 다 회복했죠. 이런 양극화 현상을 보면서 깨달은 건 공급 절벽의 무서움입니다. 신축 입주 물량은 줄어드는데 실거주 의무까지 강화되니 전월세 가격이 먼저 꿈틀거리더군요. 매수 대기자 입장에서는 주거 비용 부담만 늘어나고 진입 장벽은 더 높아진 셈입니다. 결정적으로 2026 세제 개편안 소식을 접하고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흑석이 이번 개편의 최대 수혜지로 거론되면서 투자 수요까지 다시 몰리는 분위기니까요. 망설이던 사이에 자산 가치 상승분은 물론이고 정책적 이점까지 통째로 날린 거죠. 결국 시장의 본질은 하락에 대한 막연한 믿음이 아니라 실질적인 수급에 있었습니다. 동작구 대장주들이 평당 8,000만 원에서 1억 원을 향해 가는 건 단순한 거품이 아니라고 봅니다. 준강남급 입지의 희소성을 너무 과소평가했던 제 판단 미스가 뼈아프게 다가오네요. 공포에 갇혀서 관망만 하다가는 상급지 진입 기회를 영영 잃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흑석한강푸르지오나 센트레빌 같은 기축이라도 잡아야 할지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있어요. 아마 저처럼 하락장 기다리다 뒤늦게 후회하시는 분들 꽤 많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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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정민한
    1개월 전

    동작구 위상은 이제 확실히 고착화된 듯함.

  • 조그만갈매기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28억이면 차라리 잠실 가는 게 낫지 않나요? 아무리 흑석이라도 국평 가격이 좀 과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세제 혜택까지 따져봐도 지금 진입은 좀 무서울 거 같아요.

  • 활발한코알라
    1개월 전

    폭락론자들 말 들으면 평생 무주택입니다. 저도 예전에 고민만 하다가 놓쳤는데 결국 입지 좋은 곳은 어떻게든 우상향하더라고요. 지금이라도 실행에 옮기시는 게 답일 수도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