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한강센트레빌 30억 찍는 판에 대방대림 10억대면 거저인가?
흑석동 하면 예전엔 그냥 중앙대 앞 언덕배기 동네였는데, 이젠 진짜 천지개벽이다. 옛날에 비만 오면 질척이던 골목들이 한강변 부촌으로 싹 바뀐 걸 보면 참 격세지감이네. 와이프는 감성파라 그런지 흑석한강센트레빌 호가 30억 넘는 거 보고 완전 꽂혀버렸네. 한강 가깝고 신축급 분위기 나니까 이젠 동작구가 아니라 강남 급으로 보는 거지. 한강 조망권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동작구 안에서 급지 따지는 게 이젠 큰 의미가 있나 싶어. 근데 나는 수치로 따지는 성격이라 대방대림 25평 10.4억 찍힌 게 자꾸 눈에 밟혀. 직전보다 6천이나 빠진 가격인데, 1,600세대 넘는 대단지 인프라 생각하면 이게 진짜 알짜거든. 마침 내일이 노량진1구역 이주비 신청 마감이라 동네가 더 들썩이는 것 같아. 이주 수요 터지기 시작하면 이런 대단지들은 매물 귀해지고 금방 다시 튀어 오를걸? 흑석동이 이제 '준강남' 소리 듣는 게 단순한 거품은 아니라고 본다. 예전엔 서초구 외곽 단지들 시세만 봐도 부러워했는데, 이젠 독립적인 핵심지로 확실히 자리 잡았어. 결국 감성이냐 실속이냐 싸움인데, 나는 대방대림의 단단한 입지에 한 표 던진다. 오래 살아봐서 알지만, 이 동네는 대단지 실거주 만족도가 결국 승리하게 되어 있거든.
댓글5개
- 노민승1개월 전
흑석동 토박이로서 30억 소리 들으면 진짜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싶음.
- 게을러빠진북극여우1개월 전
대방대림 10.4억이면 가격 메리트 확실하죠. 근데 와이프분이 흑석 감성에 꽂히셨으면 설득하기 쉽지 않겠는데요?
- 김이규1개월 전
노량진1구역 이주 수요가 무시 못 하거든요. 지금 같은 시기에 대단지 선점하는 게 나중에 웃는 길이라 봅니다.
- 김찬하1개월 전
흑석한강센트레빌 30억은 솔직히 잠실이랑 붙겠다는 건데, 동작구의 위상이 그만큼 올라갔다는 증거 아니겠어요?
- 뽀얀꿀벌1개월 전
실거주는 대방대림이 깡패임. 주차나 상권 생각하면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딱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