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리버하임 48억 시대인데, 이 세금 버티는 게 맞을까요?
방금 흑석동 부동산 몇 군데 전화 돌려봤는데, 비거주 1주택자분들 문의가 정말 빗발치더군요. 이번 2026 세제개편안 내용을 뜯어보니 비거주 1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이 내후년부터 최대 7배까지 뛸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재무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 입장에서는, 이제 단순히 보유하는 게 능사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크로리버하임 한강뷰 라인 시세가 최근 48억 7,000만 원까지 형성됐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런데 공시가 14억이 넘는 이런 초고가 주택을 실거주 없이 보유만 할 경우, 세금 부담이 임계점을 넘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시장이 진정되면 재평가될 여지는 있겠지만, 당장 내년부터 현금이 묶이는 리스크를 무시하기 어렵죠. 노량진뉴타운도 상황은 비슷해 보입니다. 최근 34평형 일반분양가가 20억 원대 후반으로 책정되면서 동작구 전체의 체급이 올라간 건 맞거든요. 하지만 이번 정책으로 마용성뿐만 아니라 동작구 대장주들도 대거 종부세 증세 대상에 포함될 상황이라, 투자자들 사이에서 심리적 위축이 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수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장기보유 특별공제가 2029년부터 거주 기간만 따지는 방식으로 바뀌는 점이 가장 뼈아픕니다. 공제 한도도 10억으로 줄어드는데, 아크로리버하임처럼 시세 차익이 큰 단지들은 양도세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수익률 시뮬레이션을 다시 돌려보지 않으면 나중에 매도 타이밍을 잡기가 정말 까다로워질 겁니다. 아 근데 이건 좀... 제가 착각한 걸 수도 있는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 보유세가 임대 수익을 넘어서는 역전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보유 주택 총 합산 가액 기준으로 종부세를 매긴다면, 자금 동원력이 약한 분들은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부채 비율부터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죠. 결국 시장은 일시적인 혼란을 겪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똘똘한 한 채'로의 응집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거주 요건을 채울 수 있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상급지 진입의 기회가 될 수도 있겠네요. 다만 비거주 투자자라면 내년 세금 고지서를 받기 전에 포트폴리오를 냉정하게 재검토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댓글3개
- 홍진원1개월 전
보유세 7배는 진짜 선 넘었죠. 저도 아리하 들고 있는데 잠이 안 오네요.
- 용감한두더지1개월 전
리스크 관리형 투자자답게 핵심을 짚으셨습니다. 재무 건전성 안 받쳐주면 이번 하락장 못 버티고 던지는 물량 꽤 나올 것 같아요. 세금이 무서워서 집을 판다는 게 현실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 김진라1개월 전
노량진 34평 분양가가 20억 후반이면 이제 동작구도 확실한 고가 주택군이죠. 종부세 기준 완화해준다고 생색내더니 실질적으로는 세금 더 걷겠다는 소리네요. 거주 안 하는 사람들은 다 나가라는 건데, 전세 물량 잠기면 시장 더 꼬일 텐데 걱정입니다. 제 생각이 틀린 거라면 차라리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