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김현기
3개월 전

써밋 더힐 분양가 29억 보니까 커뮤니티 격차가 무섭긴 하네요

결국 흑석 10구역도 신통기획으로 속도를 내며 동작구 전체가 들썩이는 분위기입니다. 제가 10년 전쯤에 성급하게 구축 갈아타기 했다가 커뮤니티 시설 차이로 고생 좀 했거든요. 그때는 수영장이나 조식 서비스 같은 게 사치인 줄만 알았는데, 요즘 시장 돌아가는 꼴을 보니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지금 흑석 11구역 써밋 더힐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29억 5,890만 원까지 나왔죠. 분양가가 이 정도면 거의 강남 수준인데도 무순위 경쟁률이 수백 대 일 터지는 거 보면 사람들이 뭘 원하는지 답이 나옵니다. 고급 커뮤니티가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니라, 이제는 아파트의 계급을 나누는 확실한 기준이 된 모양새예요. 상도동 쪽도 상황은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 국평 로얄동이 20.3억 원에 찍히면서 상도동 20억 시대가 열렸잖아요? 이런 신축급 대단지들이 커뮤니티를 무기로 시세를 견인하니까 주변 구축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죠. 과거에는 입지가 전부라고 믿었지만, 이제는 입지에 '커뮤니티 프리미엄'이 붙어야 대장주 소리를 듣습니다. 돈 좀 더 주더라도 제대로 된 시설 갖춘 곳을 잡는 게 결국 남는 장사라는 걸 뼈아픈 경험으로 배웠네요. 동작구의 이런 상향 평준화 흐름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6

댓글
6개

  • 문안인
    3개월 전

    동작구도 이제 평당 1억 시대가 멀지 않았음. 커뮤니티가 그 트리거가 될 듯.

  • 작은노루
    3개월 전

    제가 그때 구축 샀다가 층간소음이랑 주차난에 울고 있거든요. 님 말씀대로 커뮤니티 잘 된 신축이 진리입니다.

  • 뛰어난생쥐
    3개월 전

    29억 분양가 보고 손 떨렸는데 경쟁률 보니 저만 가난한가 싶네요. 흑석은 이제 다른 세상인 듯.

  • 우스운청설모
    3개월 전

    커뮤니티 운영비 많이 나온다고 욕해도 막상 집값 오르는 거 보면 입 싹 닫게 되죠. 관리비 무서워서 대장주 못 잡으면 평생 후회함.

  • 유강솔
    3개월 전

    상도동 20억 돌파는 상징적인 사건이죠. 동작구가 서초 옆동네 값어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한 것 같아요.

  • 희망찬북극여우
    3개월 전

    조식 서비스 먹어보면 다시는 구축 못 돌아가요. 삶의 질 자체가 달라짐.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