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21구역 동의율 74% 보니까 결국 속도가 깡패네요
결국 정비사업은 속도전인데, 상도 21구역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네요.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용적률이나 대지지분 따지는 것도 중요하긴 합니다. 한 발 더 들어가면, 사업이 하염없이 늘어지면 그 모든 수치가 사실상 무의미해지거든요. 공사비는 자고 나면 오르고 분양가 상한제 같은 리스크는 늘 도사리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에 상도 21-1구역 동의율이 74%를 찍었다는 소식이 참 무겁게 다가옵니다. 2·3구역도 이미 60%를 돌파했다고 하더군요. 모아타운이 일반 재개발보다 규모는 작을지 몰라도 주민 의지가 이 정도면 추진력이 다를 수밖에 없죠. 실제로 현장 분위기를 보면, 지지부진한 대단지보다 이렇게 '으샤으샤' 하는 곳들이 실질적인 자산 가치 상승은 더 빠를 때가 많습니다. 저도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이 정도 동의율이면 사업 불확실성이 상당히 제거된 셈이라 봐요. 이 숫자를 놓고 보면, 단순히 '동네가 좋아지겠네' 수준을 넘어선 결단이 느껴집니다. 비교적 저평가받던 상도동 일대가 이런 속도를 무기로 시장 평가를 완전히 뒤집을 기회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걸리는 게, 물론 서울 전반의 인건비 상승이나 자재값 변수가 여전히 남아있긴 합니다. 아무리 속도를 내도 외부 환경이 받쳐주지 않으면 사업성이 깎일 수 있다는 점은 늘 염두에 둬야 하죠. 한 발 더 들어가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시행인가 전까지 리스크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핵심인데 상도는 그 첫 단추를 아주 잘 꿰었네요. 조건만 확실하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는 구역이라 저도 계속 주시하며 결단할 타이밍을 보고 있습니다. 남들 용적률 계산기 두드릴 때, 먼저 새 아파트 입주권 손에 쥐는 분들이 결국 승자 아닐까 싶네요... 뭐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댓글4개
- 부드러운개구리1개월 전
동의율 74%는 진짜 경이롭네요. 상도동 주민분들 단합력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 나쁜삵1개월 전
리스크 따지다가 기회 놓치는 것보다, 이렇게 확실한 지표 있을 때 들어가는 게 고수죠. 저도 상도 21구역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 작은황새1개월 전
공사비 오르는 속도 보면 진짜 무섭습니다. 무조건 빨리 끝내는 곳이 장땡이에요. 상도는 입지도 평지라 나중에 노뉴랑 시너지도 날 듯요.
- 높은비버1개월 전
근데 모아타운이라 층수 제한 같은 건 좀 더 따져봐야 하지 않을까요? 속도도 좋지만 상품성도 무시는 못 하니까요. 물론 지금 분위기는 상도가 동작구에서 제일 핫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