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두산위브 20억 매도 후 흑석9구역 소형 갈아타기, 대출 계산 다시 해보세요
어제 퇴근길에 상도두산위브트레지움2차 34평이 20억 5천만 원 찍었다는 실거래가 알람을 보고 잠시 멈춰 섰습니다. 최근 대형 평수에서 핵심지 소형으로 다운사이징을 고민하던 차에 매도 타이밍은 온 것 같아 반갑더군요. 다만 디에이치 방배에서 들려온 LTV 산정 기준 변경 소식이 제 발목을 잡습니다. 감정가가 아니라 분양가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묶는다면, 시세 차익만 믿고 갈아타기를 계획했던 분들은 자금 계획이 완전히 꼬일 수 있거든요. 지금 흑석9구역 켄트로나인 현장을 가보니 지층 공사가 한창인데, 이게 2027년 하반기 일반분양 시점에 가서 지금처럼 분양가 대비 대출 규제를 때려버리면 어쩌나 싶습니다. 동작 센트럴 동문 디이스트 14평형도 분양가가 12억 4천만 원인데, 여기에 취득세 4천만 원까지 더하면 초기 자본금이 꽤 무겁죠. 상도두산위브 매도 대금이 20억을 넘어도 흑석9구역 입주 시 잔금 대출이 턱없이 부족하게 나올 리스크를 배제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결국 입주 때까지 확정되지 않은 시세 상승분에 기대기보다는 보수적인 현금 흐름을 쥐고 가는 게 맞습니다. 서류상 확실한 대출 한도를 보수적으로 잡아야 나중에 등기 칠 때 뒤통수 맞는 일이 없을 듯하네요.
댓글3개
- 좋은순록1개월 전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야죠. 저도 9구역 기다리는데 대출 기준이 바뀌면 자금 계획 다시 짜야겠습니다.
- 홍승리1개월 전
상도두산위브 20.5억이면 정말 많이 오르긴 했음. 그래도 다운사이징할 때 현금 비중 높이라는 말씀은 백번 공감합니다.
- 매운까치1개월 전
요즘 규제가 워낙 주먹구구식이라 무섭습니다. 분양가 기준 LTV 50% 적용되면 강남뿐만 아니라 동작구 핵심지들도 영향권이죠. 실거주 한 채 갈아타기 하시는 분들은 등기 전까지 현금 꽉 쥐고 계셔야 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