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아나
1개월 전

상도동 대출 3억 벽과 세제 혜택 사이에서 느끼는 무력감

방금 은행에서 대출 상담받고 나오는데 진짜 손이 다 떨리네요... 애들 커가니까 상도동 쪽으로 어떻게든 비벼보려고 손품 발품 다 팔았거든요. 근데 무주택자인데도 대출 3억 넘기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소리 듣고 현실의 벽이 이런 거구나 싶어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제가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생겨야 추진을 할 텐데 입구부터 막히는 기분? 이게 참 아이러니한 게요. 정부 세제개편안 보니까 20~30억대 아파트 가진 분들은 오히려 세 부담이 완화된다면서요? 무주택자들은 대출 옥죄어서 사다리 다 끊어놓고 이미 가진 분들 세금은 깎아준다는 게 도대체 누굴 위한 정책인지... 한숨만 푹푹 나옵니다. 누구는 센트럴파크 30평대 적정가가 20.5억은 가야 한다고들 하던데 이런 규제 속에서도 가진 분들끼리 격차를 더 벌리는 판국이니... 저 같은 사람들은 평생 상도동 진입 꿈도 못 꾸게 만드는 거 아닌가 싶어 무섭네요. 그래도 오늘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까 오히려 대출 가능한 선에서라도 무조건 실행에 옮겨야겠다는 독기가 생깁니다. 먼저 갈아타기 성공하신 분들 진짜 용감하신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엔 주저하지 않고 제 기준대로 밀어붙여 보렵니다.

5

댓글
5개

  • 이진호
    1개월 전

    진짜 공감되네요. 저도 상도역 쪽 알아보다가 대출 한도 듣고 뒤로 자빠질 뻔했습니다.

  • 김아승
    1개월 전

    세제개편안 보면 진짜 유주택자들만 살판난 것 같아요. 무주택자는 서러워서 살겠나요?

  • 김다찬
    1개월 전

    상도 센트럴파크 20억 시대라는 게 참... 대출 규제 안 풀리면 진짜 부자들만의 리그가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 밝은삵
    1개월 전

    글쎄요. 무작정 대출 풀어주면 집값 또 자극할 텐데 정책 숙명이 아닐까 싶기도 함. 지금은 그냥 관망이 답일 수도요.

    지혜로운물총새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실수요자 사다리까지 끊는 건 문제죠. 작성자님 기운 내세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답글 1개 펼치기
  • 취약한판사
    1개월 전

    말씀하신 대출3억 넘는게 어렵다는게 상도동 은행 한도때문인가요? 다른지역은 가보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