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더샵1차 학군 접근성과 실거주 리스크 따져본 결론
단순 계산해보면 상도더샵1차는 참 묘한 매력이 있는 단지입니다. 제가 예전에 연식만 보고 섣불리 들어갔다가 학군지 이동 시기를 놓쳐서 고생한 적이 한 번 있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아이들 학교 가는 길부터 꼼꼼히 뜯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일단 서울신상도초등학교가 단지에서 직선으로 218m 정도라 아주 가깝더군요. 도보로도 260m 내외면 닿는 거리라 저학년 아이들 키우는 분들에겐 꽤 큰 메리트가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실제 등굣길이 얼마나 안전할지는 저도 직접 아이 손 잡고 걸어보지 않아서 확언은 못 하겠네요. 중학교 라인업도 장승중학교가 직선 289m, 국사봉중학교가 950m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장승중은 도보로 350m가 안 되는 거리라 이 정도면 중학생 자녀를 둔 세대에서도 크게 고민할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런 인프라 덕분인지 1,122세대의 대단지가 18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만족도가 꽤 높게 유지되는 모양새더군요. 사실 저도 처음엔 준공된 지 18년이 지났다는 점 때문에 수리비나 관리 리스크를 먼저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세대당 주차 대수가 1.47대나 확보되어 있다는 점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2007년식 아파트에서 이 정도 주차 공간이면 밤늦게 퇴근해도 이중주차 스트레스는 확실히 덜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이 서더군요. 물론 입주민분들 사이에서 층간소음이나 특정 층 습기 이슈 같은 민감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도 확인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층간소음 때문에 이사까지 고민했던 터라 이런 부분은 계약 전에 반드시 현장에서 체크해볼 생각입니다. 완벽한 집은 없지만 리스크를 미리 알고 들어가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건 천지 차이니까요. 최근 호가를 보면 32평 기준으로 19.0억에서 19.5억 원 선까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이 가격대가 학군과 주차 편의성이라는 실거주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지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네요. 동작구청 신청사 이전 같은 주변 호재까지 엮어서 생각하면 현재 가격이 고점인지 무릎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결국 실거주와 자산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40대 가장 입장에선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네요. 상도더샵1차는 분명히 탄탄한 학군 접근성이라는 안전장치를 갖춘 곳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조만간 평일 오전에 학교 가는 길이랑 단지 조경 상태를 직접 한 번 더 훑어보고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댓글5개
- 이승재1개월 전
상도동에서 이 정도 주차 대수 나오는 구축 찾기 정말 힘들죠. 1.47대면 상도동 대장주들 사이에서도 꿀리지 않는 스펙입니다.
- 이찬승1개월 전
신상도초 가깝긴 한데 가는 길이 약간 경사졌던 걸로 기억해요. 아이 성향따라 다를 순 있는데 전반적으로 만족도는 높아 보임.
메마른홍학1개월 전윗분 말씀대로 경사가 좀 있긴 하죠. 그래도 중학교까지 다 도보권이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수요가 있는 단지예요.
답글 1개 펼치기 - 서러운표범1개월 전
32평 19억 넘으면 차라리 신축급으로 눈을 돌리는 게 낫지 않나요? 18년 차면 이제 슬슬 수리비 폭탄 걱정할 때라...
- 이현용1개월 전
저도 리스크 관리형이라 꼼꼼히 보는데 주차랑 초교 거리 이 두 개만 봐도 상도더샵1차는 기본은 하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급매 나오면 잡을만 함.
- 월간집1개월 전
전세가보면 상도동은 전세사는게 더 낫다고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