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외로운치타

사당 대림 36년차인데 학군 보고 들어갈 만할까요

제가 이 바닥에서 수십 년간 매매를 해보며 느낀 건데, 결국 구축 실거주는 학교가 반 이상이더군요. 사당동 대림 아파트도 벌써 입주한 지 36년 1개월이나 지났는데 여전히 찾는 분들이 계신 이유가 뭘까요. 아무래도 아이들 통학 환경이 큰 몫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남성초등학교가 단지에서 300m 정도면 닿는 거리라 저학년 아이들 두신 분들에겐 꽤나 매력적인 조건이죠. 이 정도면 동작구 안에서도 초등학생 키우기엔 손꼽히는 입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대입 실적까지 따져보면 고민이 깊어지실 텐데, 인근 문영여고에서 2026년에 서울대 합격자를 3명 냈다는 기록이 있더라고요. 아주 압도적인 학군지라고 보긴 어렵겠지만 이 정도면 동네에서 꾸준히 공부시키는 분위기는 형성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단지가 워낙 연식이 있다 보니 몸테크를 감수하고서라도 학군을 챙길 가치가 있느냐가 관건이겠네요. 초등 자녀의 안전한 등굣길이 최우선인 분들에겐 정답이겠지만, 신축의 쾌적함 없이는 하루도 못 버티는 성향이라면 이 선택은 고통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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