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즐거운판다
1개월 전

사당 대림 31평 17억대 안착은 실거주 가치 증명임

여기 사당동에서만 수십 년째 살고 있는 토박이인데 요즘 대림 실거래 뜨는 거 보니까 진짜 격세지감이네요. 얼마 전 7월에 31평이 17억 4천 찍혔다길래 잘못 본 줄 알았어요. 심지어 그 전주에는 17억 5천까지 거래됐으니 이제 이 가격이 바닥인가 싶음 옛날에 여기 논밭이구 산이던 시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수치긴 하죠? 근데 막상 살아보면 이 가격이 단순히 거품이라고만 치부하긴 어렵더라고요. 1,152세대나 되는 대단지에 평지라는 장점이 워낙 크거든요. 주차도 세대당 1대 수준이면 90년식 구축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 동네 주민들도 이만한 입지 찾기 힘들어서 다들 안 나가고 버티는 분위기입니다. 사실 17억 중반이라는 금액이 누군가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직전 거래들보다 확실히 레벨업된 느낌이라 매수 대기자들은 고민이 깊을 듯함 그래도 사당역이랑 이수역 끼고 있는 이 입지적 편의성을 생각하면 결국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지탱하고 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저도 한때는 넓은 새 아파트로 갈까 고민도 했었는데 이 동네 특유의 편안함이랑 인프라 때문에 결국 정착하게 되대요. 앞으로 시세가 더 튈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찍히는 숫자들은 이 동네의 진짜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고 봅니다.

3

댓글
3개

  • 먼순록
    1개월 전

    17억 중반이면 이제 강남 접근성 좋은 구축 대장주들 제값 찾아가는 과정인 듯요.

  • 박혜유
    1개월 전

    글쎄요... 아무리 입지 좋아도 90년식인데 17억은 좀 오버 아닌가요? 재건축 속도 나는 것도 아닌데 거품 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 김이윤
    1개월 전

    대림 평지에 대단지라 살기 좋죠. 저도 예전에 거기 살았었는데 이사 가고 나서도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요즘 실거래가 무섭게 올라서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