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용안
1개월 전

사당자이 24평 12억 돌파 보니까 마음이 너무 조급해짐

직접 발품 팔아봤는데요. 사당자이 24평이 12억 넘게 찍혔다는 소식 듣고 잠이 안 오더라고요. 하... 진짜 이 가격이 맞나 싶어서 국토부 실거래가 다시 확인해봤거든요. 7월 16일에 10층이 12억 2,800만원에 거래된 거 보니까 가슴이 덜컥 합니다. 지금 24평 호가가 12.6억까지 나와 있는데, 이걸 지금이라도 잡아야 할지 아니면 더 기다려야 할지 진짜 머리 터지겠어요. 이사 결정이 아이 초등학교 전학이랑 딱 맞물려 있어서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지금 사는 집 정리하고 넘어가려면 대출 영끌해야 하는데, 1999년식 구축이라는 점이 계속 발목을 잡네요. 주차도 세대당 1.04대라 밤늦게 퇴근하면 고생 좀 하겠다 싶고요. 그래도 '자이' 브랜드에 719세대 정도면 이 근처에서 이만한 대안 찾기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 더 고민입니다. 사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조금 더 지켜보자고 남편이랑 얘기했었거든요. 근데 실거래가 12억 중반을 향해 가니까 저만 뒤처지는 것 같은 FOMO가 확 밀려오네요. 지금 호가 12.6억 주고 들어갔다가 혹시 상투 잡는 건 아닐까 걱정되면서도? 여기서 더 오르면 아예 사당동 진입은 꿈도 못 꿀 것 같아서 퇴근길에 단지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이 글 쓰면서 스스로 정리가 좀 됐는데, 결국 아이 교육 환경이랑 제 직장 거리 생각하면 여기가 최선인 것 같음. 몸테크 좀 하더라도 사당동 입지는 무시 못 하니까요. 남들은 연식 따지지만 저는 그냥 눈 딱 감고 결정하는 쪽으로 마음이 기우네요. 완벽한 집은 없다는 거 알면서도 12억이라는 숫자가 주는 압박감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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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활발한닭
    1개월 전

    12.2억이면 전고점 거의 다 온 거 아닌가요? 99년식 구축을 그 돈 주고 사기엔 전 좀 망설여질 듯함.

  • 돈독한성자
    1개월 전

    부동산 시장이 향후 몇 년은 이럴 것 같어서 매물이 점점 없어질거란 인식 때문인지, 임장다니면 줄을 서서 보더라고요.

  • 박별승
    1개월 전

    아이 학교 생각하시면 사당자이 실거주 만족도는 높으실 거예요! 단지가 언덕이긴 해도 조용하고 살기 좋거든요. 저도 작년에 고민하다 들어왔는데 후회 없어요. ㅠㅠ

  • 괜찮은수달
    1개월 전

    하... 저랑 똑같은 고민 하시네요. 진짜 사당동 집값 무서워서 못 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