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이 방배동 80% 가치를 따라잡는 건 입지의 필연일지도
어제 강서쪽 방화나 가양 부동산 커뮤니티를 보다가 분위기가 너무 가라앉아 있어서, 평소 눈여겨보던 사당동 쪽 소장님께 전화를 한번 드려봤습니다. 근데 여긴 센트릭사당 이슈나 모아타운 추진 소식 때문인지 확실히 분위기가 영 딴판이더군요. 사실 최근에 유행하는 신축 위주의 급지 평가 방식은 조금 엉터리 같은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사당동은 단순히 새 아파트가 들어와서 좋은 게 아니라, 강남과 맞닿은 그 입지적 본질이 이제야 제대로 평가받는 과정이라고 봐야 하거든요. 과거 강북 장위동이 빌라촌에서 뉴타운으로 변모할 때의 그 폭발력을 떠올려 보면 사당동의 미래가 어느 정도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사당449 구역 같은 모아타운 사업들이 계획대로만 진행된다면, 지저분한 노후 주거지 이미지를 벗는 순간 가치는 급변할 수밖에 없겠죠. 방배동 가치의 80% 수준까지 따라잡을 거라는 전망이 마냥 허황된 소리는 아닙니다. 최근 형인한강 30평이 10.6억에 신고가를 경신하며 하방을 지지하는 걸 보면, 입지적 위계는 이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있는 듯하네요. 결국 사당동은 방배의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현실화될 겁니다. 다만 지금 진입하는 분들은 본인의 몸테크 결단보다, '방배동 진입에 실패한 대기 수요'가 내 집값을 밀어 올리는 속도를 더 무섭게 체감하시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4개
- 좋은코알라1개월 전
사당은 입지가 깡패라 시간 지나면 무조건 방배 따라가죠.
- 박인루1개월 전
형인한강 신고가 소식 들으니 확실히 온기가 퍼지는 느낌이네요. 사당449 구역도 속도만 붙으면 진짜 무서울 것 같습니다.
- 외로운흰곰1개월 전
방배 80%는 좀 과한 욕심 아닐까요? 학군이랑 인프라 차이가 워낙 커서요.
활발한북극여우1개월 전인프라가 부족하긴 해도 강남 접근성 하나로 모든 게 상쇄되는 동네라 무시는 못 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임원석1개월 전
40대 투자자로서 리스크를 보자면 사업 속도가 제일 관건입니다. 장위동 사례를 드셨는데 거기도 입주까지 참 우여곡절이 많았거든요. 사당동도 모아타운 추진 과정에서 잡음만 최소화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호가가 실거래를 너무 앞서가는 건 조금 경계할 필요가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