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권명정
1개월 전

방배동 80% 가치 넘보는 사당동 주상복합 딩크족에게 대안될까

요즘 퇴근길에 사당역이나 이수역 일대를 걷다 보면 분위기가 예전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게 느껴집니다. 특히 자녀 교육보다 직주근접과 인프라를 우선시하는 딩크족 부부들 사이에서 이 동네 초역세권 주상복합 단지들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강남 접근성은 독보적인데 평단가는 아직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한 수준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센트릭사당 같은 주요 개발 예정지들을 보면 강북의 장위동이 보여준 천지개벽 수준의 도시 정비 모델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단순히 낡은 동네가 깔끔해지는 수준을 넘어 업무지구와 주거가 결합된 형태라 딩크족에겐 꽤 매력적인 선택지죠. 다만 주상복합 특성상 관리비나 전용률 문제는 계약 전에 반드시 등기부등본과 관리규약을 통해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최근 사당449 구역의 모아타운 추진 소식이 들리면서 인근 지가도 들썩이는 모양새입니다. 현지에서는 사당동이 제대로 정비만 되면 방배동 가치의 80% 수준까지는 충분히 따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더군요. 실제로 사당우성2단지 23평형이 지난 8월 10일에 17.2억 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것을 보면 이 일대 하방 경직성은 이미 확인된 셈입니다. 물론 모아타운 같은 정비사업은 추진위 단계에서 무산될 리스크가 늘 존재하기 때문에 실거주와 투자를 철저히 분리해서 보셔야 합니다. 결국 인프라가 집중된 사당동 주상복합은 강남권 생활을 공유하면서도 자산 가치 상승을 노리는 딩크족들에게 꽤 영리한 전략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단, 호재만 믿고 덜컥 계약하시기보다는 실제 출퇴근 동선과 단지 내 커뮤니티 관리 상태를 한 번 더 체크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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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전한재
    1개월 전

    사당동 입지는 말할 것도 없죠. 근데 주상복합은 주차가 늘 스트레스라 사전에 대수 확인 필수입니다.

  • 황아리
    1개월 전

    방배동 80%는 좀 과한 설정 아닌가요? 학군지 인프라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갭 메우기 쉽지 않을 텐데요.

    정예혜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딩크족한테는 학군보다 슬세권이랑 2, 4호선 더블역세권이 더 깡패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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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별영
    1개월 전

    사당449 모아타운 몸테크 생각 중이었는데 리스크 짚어주시니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