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김준원

대방대림 19억 신고가 보니 가계약 취소 고민되네요

동작구 10억대 매물은 생각도 못 했는데, 대출 풀리니 관악현대나 벽산블루밍이 사정권에 들어오네요. 가계약 깨고 넘어갈 가치 있을까요? 제가 수십 년 투자하면서 느낀 건데, 시장이 돌아서기 시작하면 사람들 눈높이가 무섭게 올라가요. 최근에 대방대림 33평이 19억 찍었다는 소식 들으셨죠? 3층 저층이 그 가격에 팔렸다는 게 핵심입니다. 보통은 고층이 시세를 이끄는 법인데 지금 대방대림은 상황이 좀 달라요. 3~4층 저층이 18~19억에 거래되는 동안 정작 17~18층 고층은 17억대에 머무는 가격 역전이 일어났거든요. 이게 뭘 의미하겠습니까. 로얄층 기다릴 여유도 없이 일단 잡고 보자는 실거주랑 투자 수요가 임계점에 왔단 소리죠. 게다가 대방대림은 49평, 59평 같은 대형 평수가 많아서 단지 자체가 묵직합니다. 이런 곳은 하락기에 방어력이 좋고 상승기엔 대형이 밀어주면서 전 평형이 같이 올라가요. 지금 잡으신 전농우성도 나쁘진 안치만, 동작구 대단지의 이 흐름은 결이 좀 다릅니다. 가계약금 천만 원 날리는 게 아까울 순 있어도, 상급지의 이 강력한 상방 압력을 생각하면 지금이 갈아탈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결국 입지가 깡패라는 건 변하지 않는 진리거든요. 자산 가치 생각하면 동작구 진입이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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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친절한스라소니

    대방대림 저층 역전 현상은 진짜 이례적이긴 하죠. 그만큼 매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 김영민

    가계약금 천만 원이면 수업료 치고는 싼 편입니다. 나중에 1억 차이 나면 그때가 더 피눈물 나요.

    강지기

    윗분 말씀에 동감입니다. 저도 예전에 망설이다 상급지 놓쳤는데 2년 뒤에 자산 격차 확 벌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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