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4구역 11.4억 분양가와 82% 세금 사이 조합원 딜레마?
노량진4구역 분양 신청 일정이 9월 22일로 확정되면서 조합원분들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이 나쁘지 않다지만 막상 숫자를 받아드니 계산기가 안 돌아간다는 분들이 많네요. 가장 큰 원인은 이번에 책정된 1+1 분양의 추가 주택 가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용 59타입 기준으로 11억 4,000만원이라는 분양가가 책정되었는데, 조합원 입장에서는 추가 분담금으로 감당해야 할 현금 규모가 예상보다 무겁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자금 확보를 위해 기존 주택을 정리하려 해도 양도세 중과 리스크가 발목을 잡는다는 점입니다. 중과 대상이 되면 지방소득세 포함 최고 82.5%까지 세율이 치솟을 수 있다 보니,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세금으로 내면서까지 매물을 내놓을 유인이 사실상 사라진 상태입니다. 결국 높은 분양가와 징벌적 과세라는 이중고가 출구를 꽉 막아버린 형국으로 보입니다. 팔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보유하며 세금을 견디기도 버거운 진퇴양난의 상황이 온 거죠. 이런 구조에서는 매물이 돌기보다 시장이 잠기는 동결 효과가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의 양도세 완화 같은 정책적 변화 없이는 공급 확대라는 정비사업의 취지도 무색해질 것 같습니다. 자산 가치 상승분보다 세금과 이자 부담을 버틸 체력이 되느냐가 이번 신청의 관건이 되겠네요.
댓글2개
- 따뜻한사자
추가 주택 분양가가 11.4억이면 사실상 일반 분양가랑 큰 차이 없는 거 아닌가요. 세금까지 생각하면 머리 아플 만합니다.
- 김다진
세율 82.5%는 진짜 좀 너무하긴 하죠. 어떤 바보가 그 세금 내고 팔겠어요. 그냥 증여로 돌리거나 묶어두는 게 낫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