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4구역 1+1 분양가 상향이 사업 중단의 지름길인 이유
동작구 일대 분위기가 요즘 심상치 않아서 매일 밤 잠을 설치네요. 우극신 아파트들이 안전진단을 전 동 B등급으로 통과했다는 소식에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2028년 이수역 힐스테이트 입주까지 가시화되니 정말 저만 뒤처지는 기분이라 FOMO가 제대로 왔거든요. 사실 지금 사는 집은 층간소음도 심하고 주차할 때마다 전쟁이라 이번엔 꼭 제대로 된 기준으로 결단해서 갈아타야겠다고 매일 다짐 중입니다. 그런데 제 드림보드에 있던 노량진 4구역 상황을 보니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이미 2022년에 관리처분인가까지 다 받아놓은 곳인데, 조합에서 갑자기 1+1 조합원 분양가를 일반분양가 수준으로 높이겠다는 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네요. 한 푼이라도 더 아껴서 새집 가고 싶은 조합원들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렇게 중간에 약속을 바꿔버리면 내부 갈등이 터지는 건 시간문제 아닐까요. 이런 무리한 분양가 변경안이 통과되면 결국 소송전으로 번질 가능성이 뻔해 보입니다. 게시판 댓글들을 좀 훑어보니 벌써부터 소송 이야기가 나오던데, 법적 분쟁에 휘말리면 사업이 최소 2년은 올스탑된다고 봐야 하거든요. 한번 실행에 옮겨서 이미 앞서나간 분들이 부럽기도 하면서도, 이런 변수들을 보면 제가 제때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 자꾸 작아지기만 합니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지금처럼 공사비가 미친 듯이 오르는 시기에 2년 사업 지연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죠. 지연되는 시간만큼 늘어나는 이자와 공사비 증액분은 결국 조합원들에게 고스란히 분담금 폭탄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거든요. 사업비를 좀 아껴보겠다고 던진 승부수가 오히려 재건축 사업의 수익성을 뿌리째 흔드는 사형선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노량진 재개발 진입하신 분들 보면 참 용감하다 싶다가도, 이런 갈등 소식 들으면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당장 눈앞의 분양가 상향이 조합 수익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실상은 사업 전체를 멈춰 세우는 독이 든 성배가 될 확률이 너무 높네요. 저도 이번엔 기준을 세우고 결정하려 했는데, 이런 리스크를 보니 다시 한번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결국 정비사업에서 가장 무서운 건 외부 규제가 아니라 내부의 형평성 균열이라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 분담금을 줄이려다 사업 자체가 늪에 빠져버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평범한 조합원들이 짊어지게 될 텐데 말이죠. 노량진 4구역의 이번 선택이 동작구 전체 재개발 흐름에 어떤 찬물을 끼얹을지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보게 돼네요.
댓글3개
- 푸르른홍학1개월 전
결국 돈이 문제죠... 관처까지 난 걸 뒤집으면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 이태건1개월 전
조합원 분담금 줄이려면 어쩔 수 없는 선택 아닌가요? 일반분양가랑 너무 차이나도 형평성 문제 생길 텐데.
신주리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긴 한데,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지금 공사비 오르는 속도 보면 소송으로 2년 날리는 순간 분담금 절감액보다 이자랑 증액분이 훨씬 커질걸요. 제가 아는 단지도 비슷하게 싸우다가 사업 엎어질 뻔한 거 겨우 수습했거든요. 노량진 4구역은 지금 진짜 조심해야 할 단계인 것 같아요.
답글 1개 펼치기 - 강준지1개월 전
하아... 4구역 지켜보던 1인으로서 이번 분양가 이슈는 진짜 뼈아프네요. 사업 속도가 생명인데 갈등이라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