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정혁재

노량진 20억 분양가 논란에 상도·대방 신축 선점이 답일까요?

노량진4구역 디에이치 들어온다고 좋아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추가 1주택 분양가 20억 이야기가 돌면서 분위기가 참 묘해졌습니다. 서울은 2035년까지 신축 가뭄이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죠. 다만 동작구 안에서 이 공급 갈증을 해소해 줄 재개발 구역들이 하나같이 분담금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노량진4구역만 봐도 관처 때 5억대였던 25평형이 20억대로 재산정 논의 중이라니, 이건 조합원들에게는 거의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소리거든요. 이런 불안감이 커지니까 신축에 대한 갈증이 기축으로 옮겨붙는 모양새입니다. 힐스테이트 상도 센트럴 34평형이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들리더군요. 결국 불투명한 미래의 재개발 입주권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정책 대출이 가능한 생애 최초 분들은 상도나 대방권역의 우량 매물을 미리 선점하는 게 오히려 안전한 자산 방어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등기부상 깨끗한 신축이 주는 안락함은 분명히 있겠습니다만, 계속 오르는 공사비와 분담금을 감당할 체력이 있는지가 관건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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