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심태경
1개월 전

노량진 국평 30억 시대, 흑석 아리하 위상 넘볼 수 있을까요?

노량진이 예전의 그 고시촌 이미지가 아니라는 거, 이제는 숫자로 확실히 증명되고 있더라고요. 얼마 전 소식 들으니까 노량진뉴타운 전용 84㎡ 일반분양가가 20억대 후반까지 올라왔다면서요? 옵션 좀 넣으면 정말 국평 30억 시대가 열린 셈인데, 이 가격을 보니까 주변 엄마들도 다들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그런데 여기서 흥미로운 건 단순히 가격만 비싸진 게 아니라는 점이죠. 전문가들도 노뉴가 평지라는 강점 덕분에 장기적으로는 흑석뉴타운을 뛰어넘을 가능성까지 보고 있다는데, 실제 거주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평지의 가치는 나이 들수록, 또 애들 키울수록 절실해지긴 하거든요. 사실 동작구 대장주라고 하면 다들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부터 떠올리시잖아요? 아리하 25평형이 최근 26.6억까지 찍혔다는 얘길 들으면 흑석의 벽이 여전히 높아 보이긴 하지만, 노량진이 대규모 신축 평지촌으로 싹 바뀌고 나면 강남 접근성이나 9호선 라인의 편리함이 무시 못 할 수준이 될 것 같아서 고민이 깊어지네요. 결국 한강뷰의 상징성을 택하느냐, 아니면 실생활의 쾌적한 평지 대단지를 택하느냐의 싸움이 될 텐데, 저는 개인적으로 무릎 아픈 비계 고개보다는 반듯한 평지에 들어설 노량진의 미래에 조금 더 마음이 기우는 편이에요. 물론 분담금이나 사업 속도는 끝까지 지켜봐야겠지만, 동작구의 서열이 바뀌는 건 이제 시간 문제 아닐까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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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 문수이
    1개월 전

    노량진이 평지라는 건 진짜 큰 무기죠. 유모차 끌어본 엄마들은 다 공감하실걸요?

  • 서라도
    1개월 전

    아리하 25평이 26억 넘었는데 노량진 34평 30억이면... 아직은 흑석이 한 수 위라고 봐요. 한강 조망권은 돈으로도 못 바꾸잖아요.

  • 느린청설모
    1개월 전

    중개사님들은 다들 지금이 제일 싸다는데, 실제 입주까지 얼마나 걸릴지가 관건이죠. 저는 좀 더 지켜보려고요.

  • 게을러빠진호랑이
    1개월 전

    그래도 노량진은 학군이 좀 아쉽지 않나요? 애들 학원 보내려면 결국 반포 셔틀 태워야 할 텐데 그게 걱정이죠.

  • 이안윤
    1개월 전

    평지 대단지 들어서면 동네 분위기 싹 바뀔 듯함.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