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윈츠리버 31평 15.3억 최고가 거래 보며 느끼는 점
경동윈츠리버 31평에서 15.3억이라는 기분 좋은 숫자가 찍혔네요. 불과 보름 전인 7월 말만 해도 13층이 15억에 거래됐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11층이 15억 3,000만원을 기록하면서 확실히 분위기가 올라온 게 느껴져요. 사실 작년에 10억 9,000만원 찍혔을 때는 마음이 참 싱숭생숭했거든요. 내가 너무 비싸게 들어왔나 싶어 잠 못 이룬 밤도 있었지만, 막상 살아보니 이만한 동네가 없다는 생각에 버텼던 게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번 15.3억 거래는 1년 내 최고가라 더 의미가 깊은 것 같아요. 주변에서는 세대수가 272세대로 좀 적지 않냐고 걱정도 하시지만요. 오히려 6개동이라 조용하고 오붓한 맛이 있어서 저는 만족도가 높거든요. 역세권에 초품아라는 장점이 결국 가격으로 증명되는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매물 호가들도 14.5억에서 15.1억 정도로 형성되어 있더라고요. 실거래가보다 호가가 살짝 낮은 느낌도 있지만, 우상향 흐름이 이미 시작된 거라 조급해할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솔직히 처음 이사 올 때는 연식이 2004년이라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그런데 주차도 세대당 1대 이상은 나오고 관리도 잘 돼서 큰 불편은 없네요. 역시 서울 하늘 아래 내 집 하나 있다는 게 얼마나 든든한지 새삼 깨닫습니다. 우리 동네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는 것 같아 오늘따라 노들역 퇴근길이 더 가볍겠어요. 앞으로도 이 따뜻한 분위기가 쭉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댓글4개
- 지혜로운박쥐1개월 전
15억 돌파하더니 결국 15.3억까지 찍었네요. 본동 대장답습니다!
- 포근한호랑이1개월 전
살아본 사람만 알죠. 노들역 가깝고 한강 산책하기 이만한 곳 없어요.
- 김진호1개월 전
호가가 실거래보다 낮게 나오는 건 급매가 좀 섞여서 그런 걸까요? 아직은 좀 지켜봐야 할 듯요.
게을러빠진오소리1개월 전급매는 늘 있는 법이죠. 근데 여기는 입지가 워낙 좋아서 금방 소화될 거예요. 제가 작년에 놓치고 얼마나 후회했는지 모릅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정리도1개월 전
저도 경동윈츠리버 보고 있는데 272세대라 거래가 자주 없어서 고민이긴 해요. 그래도 가격은 정직하게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