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안타까운생쥐

가점 65점인데 라클라체 예비 40번대... 잡는 게 맞겠죠?

가점 65점 채우느라 무주택 기간 버틴 30대 직장인입니다. 이번에 라클라체 자이드파인 84A 특공 예비 40번대 후반을 받았는데, 커뮤니티 분위기상 당첨 가능성이 꽤 높다고 해서 고민이 깊어지네요. 분양가 25억에 발코니 확장비랑 풀옵션 비용 대충 합산하면 실취득가는 26억 중반까지 튈 것 같습니다. DSR 40% 한도 내에서 주담대 실행 계획을 엑셀로 돌려보니 부부 합산 소득으로도 꽤나 타이트한 수치가 나오더라고요. [캡쳐본] 결국 불확실한 강남권 분상제 로또를 기다리느냐, 아니면 2033년 노량진 뉴타운의 완성을 보고 지금 진입하느냐의 싸움 같습니다. 사실 65점이라는 점수가 애매한 게, 요즘 강남권 분상제는 69점 만점자들도 비선호 타입을 넣네 마네 하는 상황이라 제 점수로는 들러리만 서다 끝날 확률이 높습니다. 게다가 공사비 인상분 반영되면 나중 분양가는 지금보다 더 높을 게 뻔한데, 차라리 1만 세대 대단지가 완성될 노뉴의 미래 가치에 베팅하는 게 실리적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단지 내 경사 때문에 엘리베이터랑 평탄화 공사를 대대적으로 한다는데, 나중에 관리비 수준이 어느 정도로 책정될지가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그래도 65점으로 잡을 수 있는 최선의 선택지는 결국 노량진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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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오형호

    65점이면 강남은 진짜 운빨인데 예비 40번이면 무조건 잡으셔야죠.

  • 친절한꽃게

    라클라체 25억이면 지금 흑석 시세랑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옵션비 포함 26억이면 DSR 계산 잘 해보시고 영끌 가능한 수준이면 가야죠.

  • 수줍은노루

    2033년 완공되면 노뉴가 흑석 잡을 수도 있다는 말도 돌던데, 그때 가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등기 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겁니다. 직접 임장 가서 경사도 한 번 더 체크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단아한벌새

    나중에 69점 만점 찍어도 강남은 경쟁률 때문에 떨어질 수 있습니다. 확실한 거 하나 들고 가는 게 낫지, 로또 꿈꾸다 무주택 기간만 늘어나는 사람 한 트럭 봤어요. 저라면 고민 안 하고 서류 제출하러 갑니다.

  • 고마운독수리

    예비 40번대면 특공에서 물량 꽤 나올 텐데 부럽네요 ㅎㅎ

  • 김건도

    DSR 계산 결과 공유해주신 거 보니까 보수적으로 잘 잡으셨네요. 그 정도 계획이면 충분히 감당 가능하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