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그란고니
1개월 전

SKY-L65 21.4억 신고가, 청량리 25억 시대 열릴까

제가 이 동네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청량리역 앞이 이렇게 바뀔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예전엔 기차 타러 가는 낙후된 동네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요즘 신고가 찍히는 거 보면 정말 격세지감이죠. 최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30평대가 21.4억에 거래됐다는 소식 들으셨죠? 동대문구 대장주답게 20억 클럽을 넘어 이제는 25억을 바라보는 분위기입니다. 단지 내 롯데몰까지 10월에 들어오면 생활권 자체가 완전히 압구정이나 잠실 못지않게 변할 것 같거든요. 그라시엘도 19억 신고가 찍으면서 무섭게 따라붙고 있습니다. 직접 걸어보니까 청량리역 6번 출구까지 3분 30초면 끊더라고요. 지금은 공사판이라 어수선하지만 2027년 말에 동북선 제기역이 뚫리면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집니다. 외지에서 오신 분들은 주상복합의 복잡함을 걱정하시기도 하던데, 막상 살아보면 이 정도 교통 허브에 대형 몰까지 끼고 있는 편리함을 버리긴 쉽지 않아요. 저도 처음엔 가격 보고 놀랐지만, 교통망 확충되는 속도를 보면 납득이 가는 수준입니다. 결국 교통이랑 인프라가 동시에 터져주는 지금이 청량리의 진정한 가치가 증명되는 시기라고 봅니다.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20억을 뚫어버린 이상, 랜드마크 단지들의 상승세는 한동안 꺾이기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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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정욱승
    1개월 전

    동북선 제기역 생기면 그라시엘이 진짜 꿀이죠. 강남 퇴근길이 지금이랑은 차원이 다를 듯합니다.

  • 아름다운수달
    1개월 전

    롯데몰 들어오면 인근 상권도 다 정리되고 분위기 싹 바뀝니다. 지금 가격이 비싸 보여도 나중엔 이때가 저점이었다고 말할걸요?

  • 올바른스라소니
    1개월 전

    글쎄요, 주상복합 20억 넘는 건 좀 과열 아닐까요? 그 돈이면 조금 보태서 준강남 신축 가는 게 나을 수도 있는데 판단이 안 서네요.

  • 김이세
    1개월 전

    토박이 분이 말씀하시니까 더 신뢰가 가네요. 옛날 청량리 생각하면 안 되는 게, 이제는 서울 동북권의 명실상부한 교통 중심지라 가치가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실거주 한 채는 무조건 들고 가야 한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