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김민영
2개월 전

청량리역 광장 공사 보니까 전농동 재개발도 금방일까 설레요

요즘 주담대 한도 줄어든다는 뉴스 볼 때마다 가슴이 철렁해요. 내 집 마련 꿈이 멀어지는 것 같아 불안하면서도, 청량리역 광장에서 한창 공사 중인 모습 보면 또 심장이 뛰더라고요. 친구는 벌써 상급지로 갈아타서 발 뻗고 잔다는데, 저는 아직도 청량리 GTX 호재만 믿고 전농동 일대를 기웃거리고 있어요. 진짜 이삭공원에 GTX 들어오고 나면 지금 이 가격은 꿈도 못 꿀걸요? 특히 전농 8구역부터 12, 13, 14구역까지, 대규모로 재개발 추진되는 거 보니까 동네가 완전히 천지개벽할 기세임. 지금은 비록 낡고 어수선한 골목들이 많지만, 여기에 초고층 신축들이 쫙 들어서면 전답뉴 위상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감도 안 와요. 부동산 몇 군데 돌아봤는데 사장님들마다 말이 다 달라서 혼란스럽긴 해요. 어떤 분은 지금이 막차라고 당장 잡으라 하시고, 또 어디는 규제 때문에 좀 더 지켜보라 하시니 갈팡질팡 마음만 타네요. 사실 돈만 많으면 청량리역 롯데캐슬SKY-L65 같은 대장주 바로 쏘고 싶죠. 하지만 저 같은 평범한 직장인은 재개발 구역 매물 하나 잡는 것도, 인생을 건 큰 도전이라 매일 밤 계산기 두드리며 고민만 깊어집니다. 아무튼 눈앞에서 포크레인이 움직이고 펜스가 쳐지는 걸 직접 보니까, 막연했던 상상이 조금씩 현실로 다가오는 기분이라 묘하게 설레요. 불안함보다는 미래의 내 집이 저 높이 솟아오를 기대를 품고, 조금 더 용기 내서 발품 팔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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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반가운꿀벌
    2개월 전

    청량리는 진짜 호재 덩어리라 지금이 제일 쌀 때라는 말이 맞을 거예요. 저도 작년에 용기 냈어야 했는데 아쉽네요.

  • 어린수달
    2개월 전

    전농 8구역 추진 속도가 관건이겠음. 그래도 입지가 깡패라 결국 시간 문제라고 봐요.

  • 양훈서
    2개월 전

    부동산 사장님들 말 다 믿지 마시구 직접 현장 분위기 자주 보러 다니셔요! 저도 처음엔 혼란스러웠는데 계속 가보니까 눈에 들어오는 단지가 생기더라구요. 힘내세요!

  • 빨간개미
    2개월 전

    GTX 뚫리면 청량리는 서울 동북권의 허브가 될 텐데, 실수요자라면 전농동 재개발만큼 확실한 카드도 드물죠.